키움 vs KIA · 2026.07.26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7.2618:01광주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키움0124000108904
KIA0002100003816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2회 1사 1,2루에서 김건희의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던 순간, 이날의 방향은 대체로 정해졌다. 키움이 광주에서 KIA를 8-3으로 눌렀는데, 첫 균열을 낸 것이 담장을 넘긴 큰 스윙이 아니라 평범한 중전 안타였다는 점이 이 경기의 성격을 잘 말해준다. 3회 김웅빈이 황동하의 공을 넘겨 두 점을 보탰고, 황동하는 3회까지만 채운 채 공을 넘겼다.

기록지만 훑으면 KIA도 반격의 흔적은 남겼다. 4회 김도영이 시즌 30호를 찍었고, 같은 이닝에 나성범이 한 방을 더 얹었다. 5회에는 박재현까지 가세해 세 이닝 연속으로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 문제는 세 개의 아치가 모두 주자 없는 상태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KIA가 만든 3점은 전부 홈런 한 개당 한 점씩이었고, 그 사이를 메울 연결 고리는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김윤하에게는 손해가 크지 않은 하루였다. 5이닝을 던지며 홈런 세 방을 내주고도 실점은 정확히 거기서 멈췄다. 맞을 때는 시원하게 맞았지만, 주자를 쌓아둔 채로 맞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그사이 타선은 데이비슨의 두 타점을 비롯해 계속 점수를 보태며 마운드의 부담을 이닝마다 덜어냈다. 8회 임병욱이 정해영에게서 뽑아낸 솔로 홈런은 승부를 가른 장면이라기보다, 이미 벌어져 있던 간격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쪽에 가깝다.

이 매치업의 배경을 떠올리면 오늘의 8점은 더 낯설다. 두 팀은 시즌 내내 열한 번을 만났고, 그중 열 번은 KIA의 몫이었다. 4위와 10위라는 위치, 8경기와 24.5경기라는 선두와의 거리를 감안하면 그 편중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다만 일방적이던 시리즈에서 상대가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 이랬다는 게 KIA로서는 개운치 않다. 홈런 세 개를 치고도 진 쪽과, 홈런 없이 시작한 득점으로 앞서간 쪽의 차이가 3시간 17분 내내 지워지지 않았다.

결승타
김건희(2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홈런
김웅빈7호(3회2점 황동하) 김도영30호(4회1점 김윤하) 나성범21호(4회1점 김윤하) 박재현13호(5회1점 김윤하) 임병욱8호(8회1점 정해영)
2루타
데이비슨(4회)
실책
김도영(1회)
병살타
한준수(4회) 카스트로(9회)
폭투
김범수(4회) 김성민(6회)
심판
송수근 권영철 이호성 최영주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4000.290
2추재현중좌5111.296
3데이비슨5220.295
4안치홍5101.268
5김웅빈4122.249
6이형종3000.208
6임병욱타중1111.257
7박찬혁2001.256
8김건희4211.254
9권혁빈3101.204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재현5211.281
2카스트로5000.332
3김도영4211.299
4나성범3211.295
5김선빈3100.260
6박상준2000.295
7하주석4100.262
8주효상1000.211
8한준수타포2000.292
9김호령4000.274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김윤하선발571533776.35
김성민6.51/303100180.00
김선기6.9홀드1 2/302200275.40
박지성8.710000084.06
원종현9.1110100143.13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황동하선발342333614.38
한재승4.7011033104.62
김범수4.1120111255.24
김태형5.6200200195.65
성영탁7.3100100153.49
정해영8.6121111196.21
최지민9.3100200155.91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21:34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