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vs 롯데 · 2026.07.22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7.2218:30사직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SSG11301100071205
롯데000003000350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3회 전의산이 박세웅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을 때, 이미 사직의 공기는 한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시작은 1회였다. 1사 2루에서 마드리스가 중전으로 굴린 안타 하나가 그날의 결승타로 남았고, 이후 SSG는 앞서가는 팀이 할 수 있는 가장 편한 야구를 했다. 마드리스는 5회 이민석에게서 시즌 첫 홈런까지 뽑아내며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이 경기의 주인이 됐다. 최종 스코어는 7-3, 원정팀 SSG의 승리.

롯데 입장에서 아픈 건 박세웅이 4이닝을 채우는 동안 7개의 안타를 맞고 5점을 내줬다는 대목이다. 선발이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물러난 순간, 경기는 추격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로 성격이 바뀌었다. 3시간 11분이라는 경기 시간은 접전의 흔적이 아니라, 점수차를 안고 진행된 이닝들이 쌓인 결과에 가깝다.

반대편에서 아빌라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4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실점은 3점, 그중 어느 것도 승부를 되돌리는 성격은 아니었다. 최근 SSG의 마운드가 좀처럼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날 선발이 6회까지 버텨준 것 자체가 팀에는 낯선 경험이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롯데가 크게 앞서 있던 매치업이라는 점이 이 결과를 조금 더 눈에 띄게 만든다. 열 번 붙어 여섯 번을 이겨온 쪽이 홈에서, 그것도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은 시점에 이런 방식으로 무너진 건 계산에 없던 일이다. 4연패 중이던 팀이 사직에서 연패를 끊었고, 2연승을 달리던 팀이 홈 이점을 쥐고도 초반 세 이닝에 승부를 내줬다.

물론 SSG가 처한 자리는 이 한 판으로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시즌 후반의 하위권 팀에게 필요한 건 승수 그 자체보다, 오늘처럼 선발이 버티고 중심 타자가 해결하는 그림을 다시 확인하는 일이다. 마드리스의 방망이와 아빌라의 6이닝은 그 확인 작업의 가장 선명한 근거였다.

결승타
마드리스(1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
홈런
전의산5호(3회2점 박세웅) 마드리스1호(5회1점 이민석)
2루타
박성한(1회) 조형우(2회) 마드리스(3회) 고승민(6회) 홍대인(6회)
도루자
정준재(4회)
병살타
최지훈(5회)
포일
조형우(3회)
심판
배병두 최수원 김갑수 김익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정준재3010.279
2박성한5101.324
3마드리스5322.444
3채현우0000.255
4김재환5311.216
5전의산4121.261
6최지훈4201.243
7조형우3111.232
8임근우3000.200
9홍대인4100.256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한태양2001.276
2고승민4221.276
3레이예스4100.347
4한동희4010.275
5나승엽3100.249
6전준우4000.220
7윤동희3000.219
7황성빈1000.282
8전민재2000.267
8김세민1000.200
9손성빈3101.243
9박건우1000.333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아빌라선발642633922.25
김민7.7100200174.95
문승원8.1112000233.12
조병현9.7100200122.94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박세웅선발472355884.87
이민석5.3231222336.02
김강현7.32/320000242.41
현도훈7.71 1/301100184.63
정철원9.3101200226.57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21:14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