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SSG · 2026.07.16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7.1618:30문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KIA0000000000424
SSG00103020×6110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3회 1사 만루에서 최정의 방망이가 만들어낸 건 담장을 넘기는 타구가 아니라 중견수 앞으로 뜬 평범한 뜬공이었다. 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는 데 그쳤지만, 인천의 이날 결승타는 거기서 이미 결정됐다. SSG가 KIA를 6-0으로 잡았고, 원정 팀 득점란의 0은 끝까지 지워지지 않았다.

최정은 5회에 같은 투수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올러의 공을 그대로 넘겼다. 시즌 20호. 만루 위기를 희생플라이 하나로 막아냈다고 안도했을 KIA 배터리 입장에서는, 두 이닝 만에 같은 타자에게 다시 문을 열어준 꼴이 됐다. 올러는 4와 3분의 1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그가 남긴 자책점은 3점이었다. 네 타수에서 안타는 하나뿐이었지만 최정이 챙긴 타점은 세 개다. 이날 경기의 절반이 한 타자의 손에서 정리됐다는 뜻이다.

반대편의 아빌라는 여섯 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를 3개만 내줬다. KIA 타선이 주자를 쌓아가려 할 때마다 흐름이 끊겼고, 그 사이를 삼진 8개가 메웠다. 점수를 만들 만한 국면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은 채 중반이 지나갔다. 7회 고명준이 한재승을 상대로 시즌 9호를 왼쪽 담장 밖으로 보내며 6-0. 남은 이닝은 형식에 가까웠다.

주목할 지점은 이 결과를 만든 쪽이다. SSG는 최근 열 경기에서 승리를 단 한 번밖에 챙기지 못한 팀이고, 시즌 맞대결에서도 KIA가 5승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쥐고 있던 매치업이었다. 그 구도를 뒤집는 데 필요했던 건 대대적인 반전이 아니라, 만루에서의 뜬공 하나와 그 뒤에 이어진 두 방이었다.

3시간 19분 동안 SSG는 리드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무너져 있던 여름이 하루 만에 정리될 리는 없다. 다만 최정이 3회와 5회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타점을 만들어낸 날, SSG는 오랜만에 경기 전체를 자기 리듬 안에 두고 끝냈다.

결승타
최정(3회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최정20호(5회2점 올러) 고명준9호(7회2점 한재승)
2루타
정준재(6회)
실책
김규성(4회) 김범수(5회)
도루
최지훈(4회) 정준재(5회)
도루자
김재환(4회)
주루사
김호령(1회)
폭투
아빌라2(3 5회)
심판
정종수 오훈규 나광남 구명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재현4000.279
2김호령4100.279
3김도영4100.298
3엄준현0000.000
4나성범4000.291
5카스트로3000.309
6한준수3000.318
6정현창0000.149
7김선빈4200.246
8박상준2000.282
9김규성유三2000.236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정준재5301.283
2박성한4100.332
3최정4131.306
4전의산3000.263
4홍대인주三0001.241
5김재환3100.208
5채현우주우0001.273
6고명준三一3221.289
6오태곤0000.230
7최지훈4210.245
8김성욱우좌4000.277
9조형우3101.225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올러선발4 1/3624331032.52
김범수5.41/321011205.40
성영탁5.81/30010043.31
이태양6.9110100171.84
한재승7.4111122213.71
이의리8.9110000139.17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아빌라선발631800940.00
이로운7.4111000186.14
노경은8.9101000194.91
전영준9.4101200137.06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20:48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