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5.5경기 뒤에서 4위를 지켜야 하는 KIA가 홈에서 7위 NC에 4-5로 밀렸다. 순위표만 보면 세 계단 위에 있는 팀이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도였지만, 올해 이 카드에서는 방향이 진작부터 반대로 나 있었다. 시즌 상대전적은 이 경기 전까지 NC 5승 2패, 여기에 광주에서 한 판이 더 얹혔다.
승부가 갈린 지점은 4회다. 1사 2, 3루에서 천재환의 타구가 좌중간을 갈랐고 주자 두 명이 차례로 홈을 밟았다. 이날 그가 남긴 안타는 그 하나뿐이었는데, 2타점이라는 무게는 아홉 번째 아웃카운트가 잡힐 때까지 지워지지 않았다. KIA 타선이 뒤늦게 4점까지 따라붙고도 한 점을 남긴 채 멈춘 배경이 여기에 있다.
시라카와는 4이닝을 채우는 동안 4점을 헌납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반대편 라일리는 6회까지 경기를 끌고 가며 자책점을 3점으로 묶었고, 불펜이 감당해야 할 구간을 최소한으로 잘라놨다. 경기 전 무게추가 KIA 쪽으로 기운 근거는 결국 선발이 초반을 버텨준다는 전제였는데, 정작 그 전제가 4회에 먼저 헐거워졌다. 타선의 추격 능력을 본 판단 자체는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다만 따라붙을 시점에 이미 필요한 점수가 하나 더 쌓여 있었다.
3시간 14분을 소모하고도 KIA는 선두와의 5.5경기 차를 그대로 안은 채 4위 자리로 돌아갔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팀들을 막아야 하는 처지에서, 홈 1점 차 패배는 방어 셈법에 가장 비싼 형태로 남는다. NC는 여전히 7위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위치지만, 적어도 이 매치업에서만큼은 순위 차를 계산에 넣지 않는 팀처럼 움직이고 있다.
결승타
천재환(4회 1사 2,3루서 좌중간 안타)
3루타
박재현(9회)
2루타
나성범(1회) 김호령(3회) 김도영(6회) 박건우(8회)
도루
천재환(4회)
주루사
고준휘(7회)
병살타
블레인(1회) 김형준(2회) 김호령(5회)
보크
시라카와(4회)
심판
김태완 문동균 박종철 김정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NC
타순
선수
수비
AB
H
RBI
R
AVG
1
김주원
유
3
1
0
1
.311
2
권희동
우좌
4
2
1
0
.263
3
블레인
一
3
1
1
0
.125
3
신재인
주一
0
0
0
1
.188
4
이우성
좌
4
0
0
0
.338
4
최정원
중
0
0
0
0
.270
5
박건우
지
3
1
1
0
.285
6
김휘집
三
3
0
0
1
.256
7
김형준
포
3
0
0
1
.244
8
천재환
중우
4
1
2
0
.287
9
김한별
二
1
0
0
1
.250
9
고준휘
타
1
1
0
0
.222
9
도태훈
二
1
0
0
0
.154
KIA
타순
선수
수비
AB
H
RBI
R
AVG
1
김호령
중
5
1
0
1
.279
2
박상준
一
5
1
0
1
.317
3
김도영
三
2
1
1
2
.297
4
나성범
우
4
2
1
0
.294
4
김민규
주좌
0
0
0
0
.258
5
카스트로
지
3
1
1
0
.304
6
한준수
포
4
1
1
0
.328
7
김선빈
二
4
0
0
0
.249
7
정현창
유
0
0
0
0
.140
8
박재현
좌우
3
2
0
0
.284
9
김규성
유二
3
0
0
0
.243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NC
선수
등판
결과
IP
H
BB
SO
R
ER
NP
ERA
라일리
선발
승
6
5
2
4
3
3
101
3.53
전사민
7.7
홀드
1
1
0
1
0
0
13
3.93
김진호
8.2
홀드
2/3
1
1
1
1
1
15
6.46
임지민
8.6
세
1 1/3
2
0
1
0
0
26
4.42
KIA
선수
등판
결과
IP
H
BB
SO
R
ER
NP
ERA
시라카와
선발
패
4
4
5
2
4
4
83
4.88
성영탁
5.2
—
1
0
0
1
0
0
8
3.41
조상우
6.5
—
1
0
0
2
0
0
13
1.57
전상현
7.8
—
1
1
0
1
0
0
8
5.91
정해영
8.2
—
1
2
0
0
1
1
16
5.02
곽도규
9.7
—
1
0
0
2
0
0
13
1.38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20:27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