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키움 · 2026.07.02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7.0218:31고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LG30011100171113
키움300110000570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선두를 지키는 쪽과 21.5경기 뒤에서 시즌을 버티는 쪽이 고척에서 만났는데, 정작 점수판에 남은 간격은 2점이었다. LG가 키움을 7-5로 넘고 1위 자리를 그대로 들고 나왔지만, 순위표가 보여주는 거리에 비하면 이날 밤은 훨씬 좁았다.

경기 전 무게추가 LG로 기운 건 당연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을 건지는 데 그쳤고, 두 팀의 시즌 맞대결도 이 경기 전까지 LG가 5승으로 앞서 있었다. 결과의 방향은 그 판단과 같았지만, 도착하는 길은 전혀 달랐다.

어긋남은 마운드에서 시작됐다. 임찬규는 5이닝을 채우는 동안 5자책을 떠안았고, 4회에는 여동욱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선두 팀 선발이 최하위 타선에 이렇게까지 두들겨 맞는 그림은 사전 전력 비교에 들어 있지 않았다. 반대편 배동현도 5회 오스틴에게 시즌 27번째 아치를 헌납하며 조기에 흔들렸고, 두 선발이 나란히 5회까지만 버티면서 경기는 계산이 아니라 체력 싸움으로 넘어갔다.

승부가 갈린 건 6회였다. 무사 3루, 한 번의 접촉이면 점수가 들어오는 상황에서 이영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안전한 외야 뜬공 하나로 끝날 수도 있던 국면을 굳이 크게 벌려놓은 타구였고, 이후 LG는 다시 앞서지 못했다. 키움 쪽에서 가장 생산적이었던 타자는 박찬혁이다. 안타는 세 타석에서 하나뿐이었지만 그 하나에 2타점을 실었다.

2시간 59분 동안 양 팀은 12점을 나눠 가졌다. LG로서는 선두 방어라는 목적은 달성했으되, 그 과정에서 마운드가 내준 몫이 적지 않았다. 키움 입장에서 위안은 얇다. 최하위에서 필요한 건 접전을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접전을 끝내는 마무리인데, 6회 무사 3루를 넘겨준 순간 이날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결승타
이영빈(6회 무사 3루서 우중간 2루타)
홈런
여동욱3호(4회1점 임찬규) 오스틴27호(5회1점 배동현)
2루타
송찬의(1회) 박찬혁(1회) 임병욱(1회) 신민재(4회) 문보경(5회) 박동원(6회) 이영빈(6회) 김동헌(6회) 박해민(9회)
실책
이영빈(5회)
주루사
구본혁(9회)
폭투
배동현(1회) 조영건(6회)
심판
전일수 김갑수 배병두 추평호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L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천성호3001.284
1구본혁1100.264
2박해민5110.294
3오스틴4112.350
4문보경5211.267
5송찬의4110.293
5홍창기0000.244
6문성주4010.304
7박동원4101.232
8이영빈유三4211.234
9신민재3211.244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4000.274
2안치홍5201.284
3히우라4001.241
4최주환4101.234
4김건희1000.254
5박찬혁3121.276
6임병욱4120.245
7여동욱3111.264
8김동헌4100.211
9권혁빈2000.176
9임지열0000.197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L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임찬규선발563355893.79
김진수6.8홀드2/31000093.51
우강훈6.2홀드1 1/300100123.63
리오스8.6홀드100100103.75
손주영9.9102200211.09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배동현선발573466965.37
조영건6.8110200187.32
박지성7.3230311394.88
김선기9.31000009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20:15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