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두산 · 2026.06.30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3018:31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0000000000801
두산01000400×51011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승패가 같은 5위 두산에게 이날 잠실은 위를 볼 것이냐 아래를 막을 것이냐가 갈리는 자리였고, 두산은 롯데를 5-0으로 묶으며 선두와의 9.5경기 간격을 더 벌리지 않았다. 8위 롯데 입장에서 이 원정은 성격이 달랐다. 최근 10경기 7승 2패 1무로 끌어올린 흐름을 순위표 위쪽으로 환산할 구간이었는데, 정작 득점판은 아홉 이닝 내내 0에 붙어 있었다. 13.5경기 뒤에서 시작한 추격은 잘 나가던 팀이 침묵한 하루로 한 칸 더 늘어졌다.

승부의 방향은 일찍 정해졌다. 2회 1사 3루, 박찬호가 중전으로 밀어낸 평범한 타구 하나가 결국 이날의 결승타로 남았다. 큰 스윙이 필요한 장면이 아니라 주자를 불러들이는 접촉이면 충분한 상황이었고, 두산 타선은 그 한 번을 놓치지 않았다. 같은 타자는 6회 박세웅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며 주자 둘까지 함께 데려왔다. 시즌 4호. 이 한 방으로 점수차는 추격 가능한 영역 밖으로 밀려났고, 박찬호 혼자 이날 팀 득점의 대부분인 4타점을 채웠다.

최민석은 6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 7개를 맞고도 홈을 내주지 않았다. 주자는 계속 나갔지만 연결이 끊긴 채였다. 박세웅 쪽 사정은 반대였다. 삼진 8개를 잡아낼 만큼 공은 살아 있었는데, 5⅔이닝 동안 안타가 9개까지 쌓이며 실점이 몰렸다. 결과지에 남은 5자책은 구위보다 한 번씩 몰린 순간의 문제에 가까웠다.

경기 전 무게추가 두산 쪽에 있었던 근거는 롯데의 최근 상승세가 아니라 시즌 맞대결에서 이미 6승 3패로 벌어져 있던 구도였고, 이날 역시 그 구도가 그대로 되풀이됐다. 두 팀의 시즌 시리즈는 두산 쪽으로 더 기울었다. 승패가 같던 두산은 균형을 승 쪽으로 넘겼고, 2시간 46분 만에 끝난 이 경기는 상위권을 향해 붙는 팀이 어떤 방식으로 이겨야 하는지를 보여준 표본에 가까웠다. 롯데가 되찾아야 할 것은 분명하다. 잠실에서 끊긴 타순의 연결이다.

결승타
박찬호(2회 1사 3루서 중전 안타)
홈런
박찬호4호(6회3점 박세웅)
2루타
김민석(2회) 박준순(8회)
실책
안재석(8회)
도루자
전민재(5회)
병살타
정수빈(5회)
폭투
박세웅(1회)
심판
황인권 권영철 윤태수 최영주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황성빈4200.296
2노진혁3000.213
3레이예스4100.339
4한동희4100.263
5윤동희4100.229
6고승민4000.276
7전민재4100.282
8나승엽4000.240
9박건우3200.333
9박재엽1000.500

두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정수빈4000.273
2류승민4100.370
3박준순4201.339
3전다민00001.000
4양의지4101.256
4윤준호0000.272
5김민석3312.307
5조수행1000.306
6안재석3000.238
7박찬호4241.267
8박지훈3100.254
9이유찬3000.215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박세웅선발5 2/390855994.75
김강현6.81 1/300000141.17
김기준8.31/31000050.00
홍민기8.51/30100074.76
이진하8.71/30000051.50

두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최민석선발670500872.39
이용찬7.7100200104.35
김택연8.1111200312.75
김정우9.7100200111.76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20:04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