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두산 · 2026.06.27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2717:01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KIA0000000101401
두산00100007×81307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3연승을 안고 잠실에 들어온 팀과 1연패를 안고 들어온 팀이 만났고, 저녁이 끝났을 때 두 흐름은 각자의 방향으로 한 칸씩 더 나아가 있었다. 두산이 KIA를 8-1로 제압하며 연승을 넷으로 늘렸다. 순위표에서는 4위 KIA가 5위 두산보다 위에 앉아 있었지만, 경기 전 저울은 두산 쪽으로 기울어 있었고 이날 아홉 이닝은 순위표가 아니라 그 저울을 따라갔다.

다만 8-1이라는 숫자는 경기의 앞부분과 잘 맞지 않는다. 결승타가 8회에 기록됐다는 사실 자체가, 그 전까지 두 팀이 서로를 좀처럼 떼어놓지 못했다는 증거다. 시라카와는 5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을 하나로 묶고 마운드를 넘겼다. 잭로그는 8회 1사까지 버텼고, 그동안 KIA 타선이 얻어낸 안타는 셋뿐이었다. 양쪽 선발이 각자의 몫을 하는 사이 스코어보드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균형이 무너진 지점은 8회, 1사 1·2루였다. 안재석의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졌고 주자는 홈을 밟았다. 이 한 타석이 결승타로 남았다는 건, 그 이후에 붙은 점수들이 전부 승부가 정해진 뒤의 계산이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수빈은 이날 안타 하나로 타점 둘을 만들어냈다. 타석에서 남긴 자국은 얇았지만, 그 하나가 나온 자리가 하필 두산이 몰아치던 구간이었다.

두산은 이 승리로 시즌 상대전적을 7승 4패까지 벌렸다. 4연승을 쌓는 방식이 화려하지 않다는 점 — 선발이 8회까지 끌어주고, 한 이닝을 통째로 가져가는 — 이 지금의 두산에는 오히려 반가운 대목이다. KIA 입장에서는 한 이닝을 잃었을 뿐이라고 정리할 수도 있다. 문제는 연패라는 게 대개 그런 문장에서 출발한다는 데 있다. 3시간 16분짜리 경기에서 실제로 승부가 갈린 구간은 그중 한 회였고, 두 팀은 6월의 마지막 주를 정반대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결승타
안재석(8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2루타
나성범(2회) 김선빈(5회)
도루
김민규(8회) 조수행(8회)
견제사
박찬호(5회)
폭투
시라카와(3회)
심판
김태완 문동균 박종철 김정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호령4110.282
2박재현4000.274
2정현창0000.150
3김도영4000.286
4나성범4100.284
5카스트로4000.288
6김선빈3200.259
6김민규0001.241
6김규성0000.233
7변우혁3000.194
8김태군2000.265
8한준수타포0000.310
9박민2000.212
9박정우타좌1000.316

두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정수빈5121.277
1이병헌0000.000
2류승민3202.421
3박준순5210.331
3이유찬0000.225
4양의지4200.259
4조수행주좌1121.317
5김민석4100.298
5윤준호0000.278
6김인태2000.286
6카메론타지1000.287
6전다민주중11111.000
7안재석3111.241
8박성재3000.000
8박지훈1111.254
9박찬호3101.266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시라카와선발533511844.18
조상우6.31/32000061.64
곽도규6.62/301000120.84
전상현7.9110100106.48
정해영8.41/332055305.26
최지민8.12/341122305.90

두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잭로그선발7 1/330411934.15
김정우8.82/311000121.82
이병헌9.310000094.5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9:53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