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LG · 2026.06.23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2318:30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삼성0000030003727
LG20110000×4701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선두와 3.5경기 차, 3위 삼성으로선 잠실 원정이 간격을 줄일 자리였지 늘릴 자리가 아니었다. 결과는 3-4. 한 점을 남긴 채 끝난 이 경기로 삼성은 추격 계단 하나를 잃었고, LG는 1위를 지키는 데 필요한 산술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넘겼다.

승부의 뼈대는 1회에 이미 세워졌다.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졌고, 그때 들어온 점수가 경기 끝까지 살아남아 결승타가 됐다. 3회에는 박해민이 최원태의 공을 시즌 3호로 걷어내며 한 점을 더 보탰다. 최원태는 6이닝을 2자책으로 정리했으니 내용만 놓고 보면 패전 투수의 이름표가 무겁다. 문제는 실점의 양이 아니라 시점이었다. 아직 타선이 몸을 풀기도 전에 승부의 방향이 정해져 버렸다.

장현식은 5이닝을 실점 없이 끊고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이 스코어보드에 숫자를 채우기 시작한 건 그가 내려간 뒤였고, 이날 뽑은 3점은 디아즈의 타점 기록과 정확히 겹친다. 혼자 3타점을 감당한 타자가 있었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나머지 타순이 초반에 벌어진 한 점을 끝내 메우지 못했다는 뜻이다.

경기 전 무게추는 선두 쪽으로 기울어 있었고 승패도 그 방향으로 흘렀다. 다만 예상됐던 구도와 어긋난 지점이 있다면, 삼성이 결국 1점 차까지 따라붙어 마지막 이닝까지 LG의 불펜을 긴장 상태로 붙들어 뒀다는 것이다. 시즌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3승으로 앞서 있던 쪽은 삼성이었는데, 이날 결과로 상대전적은 3-3 원점이 됐고 LG의 연승은 넉 장으로 늘었다.

2시간 55분. 잠실에서 늘어지는 구간 없이 흘러간 경기였다. 삼성은 오늘 만들어낸 1점을 다음 경기에서 다시 만들어야 하고, LG는 그 1점을 다시 지켜내면 된다. 같은 그라운드에서 두 팀이 풀어야 할 숙제는 이날 밤부터 완전히 다른 문장이 됐다.

결승타
문보경(1회 무사 만루서 우전 안타)
홈런
박해민3호(3회1점 최원태)
2루타
박승규(2회) 송찬의(4회) 김성윤(4회) 디아즈(6회) 최형우(9회)
실책
김영웅(1회) 강민호(4회)
도루
오스틴(3회)
견제사
박승규(2회)
병살타
송찬의(1회)
심판
박종철 김정 문동균 이기중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지찬3001.294
2김성윤4201.290
3구자욱4001.311
4디아즈4130.292
5박승규3100.290
6전병우3000.240
7김영웅4100.178
8강민호2000.239
8김도환1100.316
8양우현0000.191
8장승현0000.125
8최형우1100.314
9류지혁2000.295

L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홍창기4101.242
2박해민4212.284
3오스틴4100.344
4문보경4120.275
4신민재0000.230
5오지환4000.257
6송찬의2101.313
7박동원2000.233
8문성주3100.321
9구본혁二三2000.276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최원태선발661342844.27
김태훈7.8110100143.09
최지광8.3100000113.38

L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장현식선발531200673.69
김진성6.1012033133.51
리오스6.4홀드110200214.26
김진수7.8홀드110000123.34
김윤식8.3홀드2/301000104.91
손주영8.61 1/313300370.87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9:31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