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키움 · 2026.06.20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2017:00고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00300120171204
키움00000100011003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10위 키움과 8위 롯데를 가르는 건 두 계단뿐이고, 선두와의 간격이 각각 17.5경기와 14.5경기까지 벌어진 6월 하순의 두 팀이 붙잡고 있는 건 위쪽이 아니라 아래쪽이다. 고척에서 롯데가 7-1로 키움을 눌렀다. 하위권 방어 셈법에서 한 팀은 숨 쉴 틈을 벌었고, 다른 한 팀은 최하위 자리에 발을 더 깊이 담갔다.

3시간 7분이 걸린 경기였지만 방향이 정해진 건 3회다. 1사 만루에서 레이예스의 타구가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며 주자들이 홈을 밟았고, 이 타석이 그대로 결승타로 남았다. 키움 선발 로젠버그는 그 이닝을 수습하지 못한 채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넘겼다. 레이예스는 이날 안타 3개에 타점 3개를 얹으며 롯데 타선의 무게중심을 혼자 감당했다.

나균안 쪽은 성격이 달랐다. 8개의 안타를 맞고도 자책점은 1점에 그쳤는데, 주자를 계속 내보내면서도 탈삼진 6개로 매 이닝의 매듭을 자기 손으로 지었다는 뜻이다. 키움이 건진 득점은 6회 히우라의 시즌 4호 솔로포 한 방이 전부였고, 그 시점의 점수판은 홈런 하나로 흐름이 되돌아올 형태가 아니었다.

경기 전 저울이 홈팀 쪽으로 기울어 있던 데는 나름의 근거가 있었다. 다만 그 판단은 시즌 상대전적이 롯데 5승 2패로 이미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사실을 가볍게 봤고, 롯데는 그 격차를 한 판 더 벌리며 자기 쪽 흐름을 확인시켰다.

4연패를 안고 홈에 들어온 키움은 다섯 번째 패배를 안방에서 떠안았다. 앞선 일곱 번의 맞대결에서 반복돼온 구도가 이날은 3회 한 이닝에 통째로 압축됐다는 점이 키움 벤치에는 더 껄끄러운 대목이다. 롯데로서는 남은 일정에서 순위표 아래쪽 싸움의 방향을 자기 쪽으로 끌어올 실마리를 원정에서 챙긴 셈이다.

결승타
레이예스(3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홈런
히우라4호(6회1점 나균안)
2루타
한동희(9회)
도루
전민재(2회) 황성빈(7회)
도루자
손호영(4회)
병살타
추재현(4회) 레이예스(5회)
폭투
박지성2(6회)
심판
김선수 이용혁 김정국 이영재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황성빈4102.297
2고승민二一3102.299
3레이예스5330.353
3신윤후주좌0001.222
4한동희4321.266
5나승엽3010.254
5박승욱1000.290
6전민재4100.276
6김세민0000.160
7윤동희4110.209
7김동혁0000.200
8손호영4201.222
9손성빈4000.230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5000.275
2김웅빈3100.245
2주성원1100.133
3최주환2000.248
3안치홍타一3100.286
4히우라4311.276
5김건희3000.234
6추재현4200.286
7박찬혁3100.274
8어준서3100.233
8여동욱타三1000.207
9권혁빈2000.204
9원성준1000.211
9최재영1000.13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나균안선발6826111093.86
정철원7.1111100186.33
박정민8.6100100114.78
김강현9.911000091.64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로젠버그선발351233604.80
박지성4.7340111484.15
김서준7.91/312022206.23
조영건7.41 2/301100146.60
김윤하9.11200112916.2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9:07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