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KIA · 2026.06.16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1618:30광주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LG12100130081303
KIA1000010002402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2회 무사 2, 3루에서 박동원의 타구가 좌중간을 갈랐다. 주자 둘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광주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의 결론은 사실상 그 한 타석에서 윤곽이 잡혔다. LG가 KIA를 8-2로 제압했고, 그 시작점에 선 타자는 4타수 2안타를 친 박동원이었다.

1회에는 홈런이 한 개씩 오갔다. 오스틴이 시라카와를 상대로 시즌 20호를 담장 밖으로 넘겼고, 김호령이 웰스에게서 10호를 뽑아내며 곧바로 원점으로 돌렸다. 문제는 KIA가 이후로 그 방식 말고는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는 데 있다. 웰스가 6이닝 동안 허용한 실점은 두 번의 솔로 홈런이 전부였다. 주자를 쌓아 압박을 만든 이닝이 없었으니, 한 방이 나와도 점수판은 한 칸씩만 움직였다.

반대편에서는 안타가 계속 이어졌다. 시라카와는 같은 6이닝을 소화하고도 일곱 개의 안타를 맞았고, 그중 상당수가 주자를 둔 상황에서 나오며 다섯 점을 책임진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6회 박동원이 다시 그를 상대로 시즌 7호를 걷어 올렸을 때, 그날의 점수 흐름은 이미 되돌릴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있었다. 김도영의 20호가 웰스에게서 나온 것도 같은 이닝이었지만, 그 타구는 추격이라기보다 기록에 가까웠다.

경기 전 저울이 LG 쪽으로 기울어 있었던 건 사실이고, 실제 90분 남짓의 중반 이후 흐름도 그 예상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예상보다 선명했던 건 KIA의 공격 방식이었다. 시즌 내내 이어진 이 매치업에서 LG가 여덟 번 만나 여섯 번을 가져갔는데, 그 반복의 구조가 오늘 다시 확인된 셈이다. 홈에서도 KIA의 득점은 연결이 아니라 단발에서 나왔다.

2시간 47분. 중반 이후 저항이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4위 KIA가 광주에서 다시 이 상대를 만나기 전까지 풀어야 할 숙제는 분명하다. 담장을 넘기는 힘이 아니라, 주자를 모아 한 이닝에 두 점 이상을 만드는 방법이다.

결승타
박동원(2회 무사 2,3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오스틴20호(1회1점 시라카와) 김호령10호(1회1점 웰스) 박동원7호(6회1점 시라카와) 김도영20호(6회1점 웰스)
2루타
송찬의(2회) 박동원(2회)
도루
박민(5회)
병살타
박해민(8회)
심판
나광남 송수근 박근영 윤태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L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홍창기5101.254
2박해민5101.284
3오스틴3223.356
3천성호타一1000.265
4문보경5210.288
4이영빈0000.200
5문성주4211.333
6송찬의3111.291
6오지환1000.272
7박동원4231.242
8구본혁4100.275
9신민재4100.237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민규4000.250
2김호령4211.289
2박정우0000.290
3김도영3111.275
3황대인1000.000
4나성범2000.279
4한준수1000.290
5김선빈3000.259
5한승연1000.241
6변우혁一三4000.167
7박민유二2100.231
8김태군3000.256
9박재현3000.265
9정현창0000.088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L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웰스선발632422902.67
김영우7.6110000132.82
우강훈8.110000084.67
김진수9.4100200173.62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시라카와선발6714551034.91
최지민7.9151133315.40
이형범8.9110100142.25
지현9.3101000134.5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8:44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