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LG · 2026.06.14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1417:00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0000100001713
LG00000114×61017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1위와 15경기 벌어진 10위가 선두의 홈에 들어섰다면, 이날 두 팀이 계산하는 항목은 애초에 같을 수 없었다. 롯데가 잠실에서 LG에 1-6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지켜야 할 쪽과 좁혀야 할 쪽 사이의 거리는 손대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았다.

롯데의 곤란은 이 한 경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에 그친 팀이 선두를 만나면, 한 점을 만들기 위한 연결이 유독 늦게 도착한다. 이날도 그랬다. 승부의 문이 7회에야 열렸다는 사실 자체가, 앞선 6이닝 동안 어느 쪽도 확실한 손잡이를 잡지 못했다는 증거다.

그 문을 연 건 홍창기였다. 1사 2루에서 좌익수 쪽으로 뻗은 2루타가 2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이 타점이 결승타로 남았다. 홍창기는 이날 3안타 2타점을 챙기며 LG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균형이 무너진 뒤의 이닝들은 이미 다른 경기였다.

비슬리에게는 억울한 밤이었다. 7이닝을 자책점 2로 끊고도 패전 기록만 남았다. 같은 이닝을 소화한 임찬규는 자책점을 하나로 묶으며 승리를 가져갔고, 두 선발의 차이는 기록지보다 뒤에 붙은 타선의 응답에서 갈렸다. 경기 전 무게추가 LG 쪽에 놓여 있다는 판단은 방향에서 틀리지 않았지만, 그 무게가 스코어로 드러난 시점은 예상보다 한참 늦은 7회였다. 6이닝 동안은 최하위 팀의 선발이 선두 타선을 붙들고 있었다.

시즌 맞대결에서도 LG는 이미 우위를 쥐고 있었고, 이번 승리로 그 간격을 한 칸 더 벌렸다. 3시간 6분 동안 롯데가 확인한 것은, 선발이 제 몫을 해낸 날조차 승수로 환산되지 않는 구간에 서 있다는 현실이다. 남은 시리즈에서 필요한 건 잘 던진 경기를 늘리는 일이 아니라, 7회 같은 국면을 먼저 가져오는 쪽에 서는 일이다.

결승타
홍창기(7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2루타
문성주(2회) 홍창기2(3 7회)
실책
오스틴(4회) 이호준(8회)
도루
황성빈(3회) 전민재(7회)
견제사
박해민(1회) 황성빈(5회)
병살타
나승엽(4회) 황성빈(5회) 문보경(8회)
폭투
김원중(8회) 정철원(8회)
심판
이기중 박종철 김태완 최수원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황성빈3100.300
2고승민4000.308
3레이예스3100.358
4나승엽3000.252
5전민재4100.276
6전준우4000.226
7손호영1000.204
7김세민주三0001.160
7노진혁1000.218
7이호준1000.083
8손성빈3100.245
8유강남1000.233
9장두성3300.275

L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홍창기5320.255
2박해민2001.286
3오스틴3110.353
4문보경5110.284
4이영빈0000.200
5오지환1000.274
5구본혁2000.276
6문성주4301.327
7천성호4001.266
8박동원3102.236
9신민재2121.237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비슬리선발7746221094.63
김원중8.51/321043204.44
정철원8.1012000176.05
김기준8.42/30000010.00

L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임찬규선발761211963.48
김진성8.9홀드2/311100132.87
손주영8.41 1/301300211.04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8:38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