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KIA · 2026.06.13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1317:00광주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두산0000010001603
KIA00011000×2702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4회 2사 1루, 변우혁의 타구가 좌익수 쪽 빈 공간으로 떨어졌다. 1루 주자가 홈을 밟는 동안 챔피언스필드의 소음이 한 번 크게 솟았고, 이 경기의 결론은 사실상 거기서 정해졌다. 2-1, 이후 다섯 이닝 동안 어느 쪽도 스코어보드를 건드리지 못했다는 점이 오늘 두 팀이 서 있던 자리를 설명한다.

네일은 6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을 1점으로 묶었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큰 것을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이닝을 넘겼고, 타선에 요구한 점수는 결국 두 점이 전부였다. 벤자민도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삼진 7개를 솎아내며 KIA 타선의 리듬을 계속 끊었고, 4회 그 한 타석만 아니었다면 승패의 이름표는 반대로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 패전 투수의 내용치고는 억울한 편이다.

KIA 쪽에서 가장 분주했던 건 박찬호였다. 안타 두 개로 꾸준히 출루하며 앞선 타순의 압박을 유지했는데, 정작 타점은 그의 몫이 아니었다. 이런 날의 승리는 대개 한 명의 대량 생산보다 여러 명의 잔손질에서 나온다.

경기 전 저울이 KIA 쪽으로 기울어 있었고 결과도 같은 방향으로 떨어졌지만, 흐름을 만들고 있던 쪽은 최근 열 경기를 7승 2패 1무로 지나온 두산이었다. 그 괴리가 2시간 40분짜리 저득점 경기로 압축됐다.

KIA가 3연패 동안 잃었던 건 타격 자체가 아니라 결정적인 타석의 타이밍이었다. 변우혁의 2루타는 그 타이밍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첫 신호였고, 두산은 상승 곡선 위에서 처음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다. 광주에서의 남은 일정이 두 팀 모두에게 다르게 읽히기 시작한 밤이다.

결승타
변우혁(4회 2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2루타
김도영2(1 8회) 정수빈(3회) 변우혁(4회) 박찬호(6회)
주루사
박찬호(8회)
심판
김익수 배병두 전일수 김갑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두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정수빈4100.271
2박찬호4201.270
3손아섭3000.255
4양의지3010.252
5김민석3000.270
5박지훈1000.266
6오명진3100.286
7안재석2100.231
7카메론타우1000.298
8이유찬4000.233
9조수행우좌3100.317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민규3100.304
2김호령4110.280
3김도영3201.277
3박재현0000.273
4나성범4100.286
4박정우0000.290
5김선빈3000.263
5김규성0000.242
6변우혁三一4110.250
7황대인3000.000
7정현창0000.088
8김태군3101.256
9박민유三2000.222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두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벤자민선발652722892.86
김택연7.8110100180.73
김동주8.3110100160.00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네일선발650611883.43
곽도규7.600100051.50
조상우7.7홀드101100131.57
정해영8.2홀드111100174.09
성영탁9.610020091.27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8:35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