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한화 · 2026.06.09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0918:30대전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KIA1203000006817
한화0010000304721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2점 차로 끝났다는 사실이 두 팀에게 같은 의미일 리 없다. 한화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따라붙은 경기지만, 8회 이전의 스코어보드를 다시 보면 이 경기가 접전이었던 시간은 거의 없다. KIA가 대전에서 6-4로 앞섰고, 한화가 얻은 4점 중 3점은 승부의 방향이 이미 정해진 뒤에 나왔다.

문은 1회에 열렸다. 2사 1루에서 아데를린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이 타점이 끝까지 결승타로 남았다. 4회에는 김도영이 왕옌청의 공을 걷어올려 시즌 19호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이날 김도영이 챙긴 세 타점은 전부 그 한 번의 스윙에서 나온 것이다. 왕옌청은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넘겼고, 4점의 자책이 기록지에 남았다.

반대편에서 황동하는 훨씬 조용한 방식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6이닝 동안 한화가 뽑아낸 안타는 두 개뿐이었다. 삼진 여섯 개가 그 사이에 흩어져 있었다. 최근 열 경기에서 7승 2패 1무를 쌓아온 타선이라고 보기 어려운 정적이었고, 대전 홈팬들이 기대했을 장면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한화의 방망이가 깨어난 건 황동하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다음이었다. 8회 박정현이 김태형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담장 너머로 보내며 두 점을 만회했고, 이어 페라자가 정해영에게서 한 점을 더 뽑았다. 경기 전 저울이 한화 쪽으로 기울어 있던 근거가 무엇이었는지는 바로 이 이닝에서 확인됐다. 문제는 그 근거가 증명된 시점이 너무 뒤였다는 것이다.

3시간 12분짜리 경기가 끝났을 때, 4위와 5위로 붙어 있던 두 팀의 간격은 KIA 쪽으로 조금 더 벌어졌다. KIA는 상대의 상승 흐름을 초반 두 번의 타격으로 끊었고, 한화는 자기 타선의 존재를 8회에야 확인했다. 한화에 남은 숙제는 결국 그 세 점의 타이밍이다.

결승타
아데를린(1회 2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김도영19호(4회3점 왕옌청) 박정현1호(8회2점 김태형) 페라자13호(8회1점 정해영)
2루타
아데를린(1회) 이도윤(3회)
실책
왕옌청(2회) 이도윤(2회) 김규성(9회)
도루
김민규(6회)
도루자
오재원(1회)
주루사
김민규(6회) 김호령(7회)
병살타
정현창(5회) 노시환(9회)
보크
박준영(6회)
심판
박기택 이계성 정종수 오훈규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민규5111.353
2김선빈2001.272
2박재현주지1000.283
3김도영4232.283
4아데를린5110.257
4김규성0000.259
5나성범4100.282
5성영탁0000.000
6한준수1001.304
7김호령4201.278
8박민3110.232
9정현창4000.088

한화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오재원4110.207
2페라자4111.330
3문현빈4000.290
4강백호4100.332
4이원석0000.278
5노시환4000.258
6김태연3100.336
7허인서4101.288
8이도윤3101.281
9심우준2000.280
9박정현1121.429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황동하선발621611874.09
곽도규7.3110300161.50
김태형8.71/320122135.17
정해영8.12/310011104.50
성영탁9.4110100171.32

한화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왕옌청선발3 2/354364893.49
윤산흠4.42/312100275.73
박준영5.91 2/311100174.94
조동욱7.5110000113.70
정우주8.8100100106.83
장유호9.210010012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8:12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