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SSG · 2026.06.03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0317:00문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키움04000000047012
SSG100001021580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일곱 번 맞붙어 다섯 번을 가져간 쪽은 키움이었다. 그 우위가 인천에서 5승 3패로 좁아졌다. 한 점 차 한 판으로 매치업의 주인이 바뀌지는 않지만, 시즌 내내 밀리던 SSG가 이 상대에게서 다른 그림을 꺼낼 수 있다는 건 확인됐다. 게다가 13경기를 내리 진 팀의 연패가 끊긴 무대가 하필 자신들을 가장 자주 잡아온 팀 앞이었다.

초반만 놓고 보면 이런 결말은 예고가 없었다. 백승건이 1회를 넘기지 못하고 2자책을 남긴 채 물러났고, 2회에는 히우라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며 점수판이 일찌감치 키움 쪽으로 기울었다. 로젠버그가 5⅔이닝을 끌고 가는 동안 SSG 타선은 1회 최정의 한 방 이후로 오래 조용했다. 경기 전 저울이 SSG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도착지는 같았으나 경로는 정반대였던 셈이다. 앞서 있던 쪽은 8회까지 줄곧 키움이었으니까.

방향이 꺾인 건 8회다. 에레디아가 박지성을 상대로 두 점을 한꺼번에 회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9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오태곤은 담장을 넘길 필요가 없었다. 중견수 쪽으로 뻗은 뜬공 하나면 3루 주자를 불러들이기에 충분했다. 결승점이 희생플라이였다는 대목이 이날 SSG의 승리 방식을 요약한다. 큰 것으로 따라붙고, 작은 것으로 끝냈다. 서건창의 안타 두 개와 2타점은 이날 타석에서 나온 가장 확실한 결과물이었다.

3시간 24분이 걸린 경기의 마지막 한 점이 9회에 나왔다는 건, 양 팀 모두 이 카드를 쉽게 넘기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키움은 앞선 일곱 번의 기억으로 이 상대를 계산해왔지만, 그 계산식에 이제 9회에 뒤집힌 사례가 하나 들어갔다. 남은 맞대결에서 SSG를 대하는 온도는 오늘 이전과 같을 수 없다.

결승타
오태곤(9회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최정14호(1회1점 로젠버그) 히우라2호(2회2점 최용준) 에레디아8호(8회2점 박지성)
3루타
서건창(2회)
2루타
박성한(3회) 권혁빈(7회)
도루
오태곤(6회)
도루자
채현우(8회)
병살타
안치홍(3회)
심판
장호석 박근영 최영주 송수근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3221.250
2안치홍5000.296
3히우라3121.267
4이형종2000.234
5추재현1000.200
5김웅빈타三3000.230
6여동욱1000.333
6임병욱타좌3000.263
7김건희4101.226
8권혁빈3201.242
8최주환0000.254
8오선진0000.185
9박채울3100.111
9박수종타중1000.237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성한4201.350
2오태곤4211.243
3최정3121.282
4에레디아4121.265
5김재환1000.191
5채현우0000.308
6김성욱2000.238
6최지훈타중1000.218
6김정민1000.111
7전의산4100.375
7홍대인0001.417
8조형우4100.248
9정준재2000.301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로젠버그선발5 2/342522923.18
유토6.6홀드1/30000064.50
박지성7.71 1/321122313.60
조영건8.51 1/322011177.59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백승건선발114022325.79
최용준2.91 1/334122404.50
이건욱3.22 1/312200352.08
이로운5.21 1/300100204.78
노경은7.6110200134.68
김민8.1100100134.18
조병현9.4112200263.48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7:49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