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SSG · 2026.06.02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6.0218:30문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키움003000504121315
SSG10000022161101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인천에서 마주 앉은 두 팀의 셈법은 애초에 달랐다. 키움은 10위, 선두와 13.5경기 차까지 벌어져 추격이라는 말이 이미 힘을 잃은 자리에 있었고 SSG는 8위에서 10.5경기 차, 아직 지킬 것이 남았다고 믿을 만한 위치였다. 그런데 12-6으로 웃은 쪽은 잃을 게 적은 원정팀이었다.

이날 경기를 실제로 지배한 변수는 양 팀이 나란히 끌고 들어온 연패였다. 키움은 여덟 경기, SSG는 열두 경기째 승리가 없었으니 둘 중 하나의 사슬은 반드시 끊어지게 돼 있었다. 그 매듭을 푼 쪽은 순위표에서 더 아래에 있던 팀이었고, 홈 팀은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했다.

갈림길은 3회였다. 2사 2루에서 히우라가 베니지아노의 공을 우측 담장 너머로 넘겼고, 이 두 점이 끝까지 승부의 기준선으로 남았다. 베니지아노는 7회 김웅빈과 김건희에게 연달아 담장을 내주며 마운드를 떠났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을 채우는 동안 SSG의 반격 시점을 계속 뒤로 밀어냈고,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세 개의 안타로 흐름이 끊길 만한 대목마다 이닝을 다시 열었다.

SSG도 방망이가 죽어 있진 않았다. 7회 오태곤을 시작으로 최정과 김재환, 마지막 9회 최지훈까지 차례로 담장을 넘겼다. 다만 넷 모두 주자 없이 나온 한 점짜리였고, 이미 벌어진 간격을 좁히기엔 등장 순서가 늦었다. 경기 전 무게추는 안방에 있는 SSG 쪽으로 기울어 있었지만, 정작 먼저 무너진 곳이 홈 마운드였다는 점에서 그 전제는 초반부터 어긋났다.

2시간 58분. 지켜야 할 것이 더 많았던 팀이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시간이었다. 8위 자리를 방어해야 하는 SSG는 이제 상대가 아니라 자기 팀의 흐름부터 되돌려야 할 처지가 됐고, 키움은 오랜만에 다음 경기를 다른 기분으로 준비하게 됐다.

결승타
히우라(3회 2사 2루서 우월 홈런)
홈런
히우라1호(3회2점 베니지아노) 김웅빈2호(7회1점 베니지아노) 김건희5호(7회1점 베니지아노) 오태곤8호(7회1점 알칸타라) 최정13호(8회1점 김서준) 김재환8호(8회1점 김서준) 최지훈7호(9회1점 박지성)
2루타
최정(1회) 권혁빈(3회) 안치홍(3회) 조형우(7회) 이형종(7회)
실책
안치홍(3회)
도루자
박성한(3회)
병살타
조형우(2회)
심판
윤태수 최영주 장호석 박근영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5101.235
2안치홍5313.303
3히우라3121.250
4임병욱4010.270
4박수종주중1102.243
5이형종3121.239
6최주환5121.254
7김웅빈4111.241
7오선진0000.185
8권혁빈5221.220
9김건희5211.226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성한4010.347
1김민준1000.000
2정준재5201.305
3최정4221.281
4김재환4211.192
5에레디아4000.265
6오태곤3111.236
7전의산4201.500
8조형우3100.248
8김성욱1000.250
9최지훈4111.22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알칸타라선발781533983.25
김서준8.302002285.68
유토8.5홀드100000114.56
박지성9.8110111152.08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베니지아노선발6 1/3627551005.81
한두솔7.12/331033256.86
박시후8.7100100136.23
전영준9.12/3311442810.67
이기순9.71/311100148.38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7:43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