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키움 · 2026.05.27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2718:31고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KIA1001000709915
키움1000000012800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선두와 3경기 차를 두고 위를 올려다보는 팀과, 9.5경기 차 아래에서 최하위 자리를 견뎌야 하는 팀은 같은 그라운드에 서도 계산기가 다르다. 고척에서 KIA가 키움을 9-2로 눌렀고, 그 두 계산기의 간극은 하루치만큼 더 벌어졌다.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이 끝나도록 키움은 아직 KIA를 한 번도 넘지 못했다.

경기의 방향은 알칸타라의 공이 어디로 날아갔는지를 따라가면 정리된다. 1회 박재현이 선제 아치를 그리며 균형을 먼저 깼고, 4회 1사에서 김도영이 좌중월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내면서 승부의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갔다. 이 한 방이 결승타로 남았다. 8회에는 나성범과 한준수가 연달아 담장을 넘겨, 이미 기운 경기에 마침표 두 개를 더 찍었다.

알칸타라가 못 던진 밤은 아니었다. 7이닝을 넘겨 버티며 삼진 8개를 솎아냈으니, 스터프 자체는 살아 있었다. 문제는 그 사이 허용한 홈런 네 방이 전부 다른 타자의 배트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한 타자에게 당한 게 아니라 라인업 전체에 돌아가며 맞았고, 그 지점에서 실점이 5점까지 불어났다.

반대편 네일은 정반대의 밤을 보냈다. 7이닝을 1자책으로 정리하며 홈 팀의 반격 타이밍 자체를 만들지 않았다. 키움이 걷어낸 안타는 있었지만 이닝마다 흩어져 흐름이 되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2안타 4타점으로 점수판을 혼자 절반 가까이 채웠다.

경기 전 무게추가 KIA 쪽에 있던 건 근거가 없지 않았고 흐름도 그 방향으로 흘렀지만, 예상과 결이 달랐던 건 승부가 갈린 지점이다. 마운드 우열이 아니라, 삼진을 잡아내던 투수가 장타 한 방씩에 무너지는 방식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2시간 47분으로 짧게 끝난 것도 그래서다.

키움이 먼저 손봐야 할 것은 순위표가 아니라, 이 매치업에서 다섯 번 반복된 실점 구조다.

결승타
김도영(4회 1사서 좌중월 홈런)
홈런
박재현8호(1회1점 알칸타라) 김도영14호(4회1점 알칸타라) 나성범8호(8회1점 알칸타라) 한준수5호(8회1점 알칸타라)
2루타
나성범(8회) 임병욱(9회)
실책
김규성(9회)
병살타
이형종(1회)
심판
구명환 정종수 박기택 이계성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재현4212.317
1오선우타一0000.167
2김호령4000.285
2김민규타중1000.000
3김도영3112.275
3한승연타좌1100.250
4아데를린3010.246
4김규성주一1101.254
5김선빈3000.276
5정현창二유1011.107
6나성범4241.277
6박정우주우0000.308
7한준수3111.300
8김태군4101.271
9박민유三4000.218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4101.266
2안치홍4100.286
2최재영0000.136
3임병욱4201.298
4최주환4110.245
5이형종4100.247
6김웅빈4000.262
7김건희4210.235
8권혁빈2000.170
8염승원1000.077
8오선진1000.180
9박주홍3000.237
9박수종0000.222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네일선발760811943.84
한재승8.9100000153.00
이형범9.3120110232.25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알칸타라선발7 1/350855853.18
김서준8.11/312133135.06
박진형8.51 1/333311455.09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7:08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