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키움 · 2026.05.26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2618:30고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KIA0000113005704
키움000000011251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연승과 연패가 같은 날 맞붙으면 흐름은 대개 한쪽으로 더 기운다. 고척에서 KIA가 키움을 5-2로 눌렀고, 그 결과 KIA의 연승은 넷, 키움의 연패는 셋이 됐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이것으로 네 번째인데, 키움은 아직 KIA를 상대로 첫 승을 적지 못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타자가 공을 맞히는 일 자체가 사건이었다. 김태형은 6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삼진 여섯 개는 그 여섯 이닝의 성격을 요약한다. 반대편 안우진도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네 이닝을 안타 한 개로 정리하며, 점수판은 한동안 0의 대칭을 유지했다.

균형이 깨진 건 안우진이 마운드를 넘긴 뒤였다. 5회 1사 2·3루, 박재현의 타구가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면서 묶여 있던 주자들이 한꺼번에 풀렸다. 잠겨 있던 경기가 열리는 데 필요한 건 큰 스윙이 아니라 그 한 번의 정타였다. 6회에는 아데를린이 김성진을 상대로 시즌 8호를 담장 밖으로 보내며 뒤를 받쳤고, 김도영은 안타 두 개를 세 타점으로 환산했다. 앞선 정적이 길었던 만큼, 한 번 기운 무게는 되돌아오지 않았다.

경기 전 저울이 4위 KIA 쪽으로 기울어 있었던 건 맞지만, 이겨낸 방식은 타선의 물량전이 아니라 상대 방망이를 먼저 지워버린 마운드였다는 점에서 예상과 결이 달랐다. 2시간 51분이라는 경기 시간도 그 성격을 말해준다. 양 팀 타선이 그만큼 오래 멈춰 있었다는 뜻이다.

키움 입장에서 아쉬운 대목은 명확하다. 안우진이 실점 없이 넘긴 네 이닝을 이어받지 못했고, 5회 한 이닝에 흐름과 점수를 동시에 내줬다. 9위에서 선두와의 거리를 좁히려면 이런 이닝을 지키는 일이 먼저다. KIA는 4위 자리에서 위를 바라볼 명분을 하나 더 얻었다. 다만 6이닝 무피안타 같은 투구가 매번 나오지는 않는다는 것 또한, 이 팀이 남은 일정에서 계산해야 할 조건이다.

결승타
박재현(5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홈런
아데를린8호(6회1점 김성진)
2루타
김태군(5회) 김도영(7회) 여동욱(9회) 김건희(9회)
실책
최주환(7회)
도루
박민(9회)
주루사
여동욱(9회) 전태현(9회)
병살타
김호령(5회)
심판
정은재 박기택 구명환 정종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재현4111.312
2김호령4001.291
3김도영4230.274
4아데를린4111.258
5김선빈3000.281
6나성범3000.271
6박정우0000.308
7김규성4101.242
8김태군4101.273
9박민4100.229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3000.267
2안치홍4110.286
3임병욱4000.289
4이형종4000.246
5최주환3101.245
6김웅빈2000.289
6여동욱타三1100.500
7김건희4110.228
8권혁빈2000.178
8최재영타유1000.136
8전태현1000.188
9박주홍2101.242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김태형선발602600814.65
김범수7.32/311200234.91
조상우7.71/30010031.77
최지민8.8120111233.26
성영탁9.4121011221.21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안우진선발412400612.25
김성진5.7240122286.35
박지성7.7112030202.25
김재웅8.5210000258.35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7:02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