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KT · 2026.05.23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2317:00수원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NC01001200151216
KT11800000×101417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2회 1사 2, 3루에서 최원준이 친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굴러간 평범한 코스였다. 그 한 타석이 결승타로 남으면서 KT는 수원에서 NC를 10-5로 눌렀고, 경기의 성격도 초반 세 이닝 안에 정해졌다.

NC 선발 구창모는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맞은 안타가 10개였다는 건 특정 타자 한 명에게 걸렸다기보다 타순이 도는 내내 두들겨 맞았다는 뜻에 가깝다. 그 한가운데 김민혁이 있었다. 5타수 4안타. 타석에 설 때마다 주자를 남기거나 불러들이며 KT 공격의 리듬이 끊기지 않게 만들었다.

사우어의 내용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그 역시 9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6회 도중 공을 넘겼다. 신재인이 그를 상대로 시즌 3호를 두 점짜리로 연결했을 때조차 점수판의 간격은 그 정도로 좁혀질 크기가 아니었다. 리드가 두꺼워지면 선발의 실점은 경기 결과가 아니라 관리 항목이 된다.

눈에 걸리는 대목은 따로 있다. 두 팀이 이 경기에 들어오기 전 최근 열 경기 성적이 똑같이 3승 7패였다는 점이다. 순위표에서는 2위와 10위로 멀찍이 떨어져 있었지만 최근의 체감 온도는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저울이 KT 쪽으로 기울어 있었던 근거는 컨디션이 아니라 이 매치업의 누적이었다. 앞선 네 번의 만남에서 KT가 이미 3승을 챙겨둔 상태였고, 실제 경기는 2회에 그 저울대로 굴러갔다. 상대성이 예상을 지탱한 셈이다.

NC로서는 선발이 3회도 버티지 못한 경기를 되돌릴 수단이 마땅치 않았다. 5점을 뽑았고 장타도 나왔지만, 점수가 필요한 국면마다 KT가 먼저 그 자리에 도착해 있었다. 3시간 5분이 걸린 경기에서 승부의 긴장이 살아 있던 구간은 사실상 초반뿐이었다. NC가 지금 손봐야 할 것은 타선의 총량이 아니라, 경기가 아직 팽팽할 때 선발이 버텨주는 시간의 길이다.

결승타
최원준(2회 1사 2,3루서 유격수 안타)
홈런
신재인3호(6회2점 사우어)
2루타
허경민(3회) 힐리어드(3회)
실책
김주원(3회) 김민혁(5회)
주루사
김민혁(8회)
병살타
김현수(2회) 박건우(5회) 이우성(7회)
폭투
사우어(2회) 손주환(3회) 구창모(3회)
심판
박종철 장준영 문동균 나광남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NC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주원4201.301
2한석현2000.297
2박시원타중3110.227
3박민우3100.308
3김한별1001.250
4박건우4301.274
4최정원주중1000.242
5이우성3110.338
5오영수1000.244
6데이비슨4110.262
7권희동4101.161
8김형준2100.228
8안중열2000.238
9도태훈1000.167
9신재인2121.170

KT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최원준5412.366
2김상수2011.307
3김현수5110.280
3오윤석주一0000.302
4힐리어드3111.286
4배정대2000.228
5김민혁5421.358
5주권0000.000
6장성우3001.209
6유준규타좌1000.314
7허경민3212.420
7이정훈0000.367
7장준원0000.200
8한승택5111.208
9권동진2111.389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NC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구창모선발2 2/3103296784.47
손주환3.41 1/3211113211.05
김준원5.2312200390.00
신영우8.5111100125.63

KT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사우어선발5 1/3943441054.82
스기모토6.21 2/311000256.00
우규민8.8110000103.46
주권9.3111011174.05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6:49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