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롯데 · 2026.05.22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2218:30사직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삼성2014000007812
롯데113000000573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4회 2사 1,3루. 김성윤이 때려낸 타구는 투수 정면으로 굴렀고, 그 느린 공이 처리되지 않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삼성이 사직에서 롯데를 7-5로 잡은 이 경기의 결승점은 담장을 넘어간 어떤 타구도 아니라, 내야를 겨우 벗어난 이 한 타석에서 나왔다. 홈런이 세 개나 터진 날의 승부처가 가장 볼품없는 타구였다는 점이 이날 경기의 성격을 말해준다.

정작 가장 큰 스윙은 진 팀에서 나왔다. 나승엽은 3회 오러클린을 상대로 스리런을 걷어올렸다. 혼자 챙긴 4타점은 이날 어느 타자보다 무거웠지만, 그 무게가 승패로 옮겨가지는 않았다. 앞선 2회에는 전민재의 한 방도 있었다. 두 이닝 연속으로 삼성 선발을 담장 밖으로 밀어낸 롯데는 그 지점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고, 오러클린은 홈런 두 방을 맞고도 5 1/3이닝을 채운 뒤 승리 투수가 됐다.

김진욱 쪽 기록은 결과와 잘 붙지 않는다. 6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을 둘로 묶고 내려갔는데 패전이 붙었다. 선발이 남긴 라인과 전광판 최종 숫자 사이에 벌어진 간극, 롯데가 오늘 놓친 건 대체로 그 구간에 있다. 1회 디아즈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내준 뒤 두 방으로 되받아치는 전개까지는 홈팀 시나리오였지만, 중반 이후를 끌고 가는 힘에서 갈렸다.

경기 전 무게추가 선두 팀 쪽에 기울어 있다고 본 시선은 결과와 같은 방향으로 흘렀다. 다만 그 시선이 그렸을 그림과 과정은 꽤 달랐다. 삼성은 이 매치업에서 앞선 두 번을 모두 내주고 사직에 들어왔고, 상대전적 0승을 지우는 데 2시간 55분이 걸렸다. 순위표에서 7경기 넘게 떨어져 있던 팀에 두 번 지고 세 번째에 겨우 이긴 셈이다.

삼성은 홈런 두 방을 헌납하고도 이겼고, 롯데는 4타점 타자를 배출하고도 졌다. 사직을 떠나며 두 팀이 손에 쥔 문장은 그렇게 서로 엇갈렸다.

결승타
김성윤(4회 2사 1,3루서 투수 안타)
홈런
디아즈6호(1회1점 김진욱) 전민재4호(2회1점 오러클린) 나승엽3호(3회3점 오러클린)
2루타
고승민2(1 3회) 구자욱(4회) 김성윤(9회)
실책
이재현(1회) 김진욱(3회) 손성빈(4회) 전민재(4회)
도루
김지찬(3회)
병살타
나승엽(5회)
폭투
김진욱(1회) 오러클린2(1 4회)
심판
박기택 최수원 정종수 오훈규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지찬3112.277
2김성윤3220.290
3구자욱5120.301
4디아즈5111.307
5이재현4000.215
5박계범0000.111
6박승규4101.291
7류지혁4001.329
8전병우3111.267
9박세혁3101.184
9장승현1000.111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장두성중우5000.271
2고승민5302.391
3레이예스우좌1001.350
4나승엽3141.381
5전준우4000.237
5황성빈0000.294
6유강남3000.253
7전민재4211.277
8손호영4100.167
9손성빈3000.227
9박승욱1000.281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오러클린선발5 1/353254933.68
이재희6.7홀드2/30010050.00
배찬승7.9홀드2/311000282.37
이승민7.4홀드1 1/310300251.88
김재윤9.9100200112.37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김진욱선발6714721043.06
구승민7.3201100181.69
박준우9.11/31000044.32
홍민기9.32/3001008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6:42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