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vs 키움 · 2026.05.19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1918:30고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SSG21000210061016
키움2200002017120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9회 1사, 조병현의 공이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갔다. 타자는 김웅빈, 시즌 첫 홈런이었고 그 한 방이 경기의 마지막 점수가 됐다. 고척에서 SSG가 6-7로 주저앉은 밤은 그렇게 스윙 한 번으로 정리됐다.

출발은 정반대 방향이었다. 1회 에레디아의 투런포가 스코어보드를 먼저 채웠고, 그 공을 던진 키움 선발 박정훈은 시작부터 수습에 매달려야 했다. 그럼에도 박정훈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5자책을 떠안고도 이닝을 끌어준 그 시간이, 뒤에서 따라붙을 여지를 팀에 남겼다.

반대편의 타케다는 5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았다. 크게 무너진 장면은 없었지만 매 이닝 주자를 달고 던졌고, 그가 내려간 뒤 SSG는 남은 네 이닝을 온전히 지켜내지 못했다.

경기 전 무게추가 SSG 쪽에 있었던 건 순위표만 봐도 이상하지 않았다. 4위와 10위,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두 번을 가져간 쪽도 SSG였다. 초반 흐름 역시 그 판단과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문제는 이 경기가 초반이 아니라 마지막 이닝에서 결론 났다는 점이다. 우위를 지키던 쪽이 우위를 잃는 방식은 대개 이렇게 짧고, 그래서 오래 남는다.

김웅빈은 이날 2안타 2타점으로 양 팀 타자 중 가장 선명한 자국을 남겼다. 시즌 내내 담장을 넘기지 못하던 타자가 하필 승부가 갈리는 타석에서 첫 아치를 그렸다는 점에서, 키움 입장에선 승리 이상의 수확이다. 3시간 12분을 끌고 온 경기의 결론이 결국 한 타석에 몰린 셈이다.

SSG는 앞서 있던 경기를 놓쳤고, 키움은 순위표 맨 아래에서 상위권 팀의 하루를 잘라먹었다. 5월의 고척에서 두 팀이 각자 가져간 감정의 크기는, 스코어보드에 찍힌 1점보다 훨씬 비대칭적이었다.

결승타
김웅빈(9회 1사서 중월 홈런)
홈런
에레디아7호(1회2점 박정훈) 김웅빈1호(9회1점 조병현)
3루타
최지훈(2회)
2루타
채현우(6회) 김웅빈(7회)
실책
안상현(1회)
도루
임병욱(4회)
주루사
김웅빈(7회)
병살타
최정(3회)
폭투
타케다(2회) 유토(9회)
심판
이용혁 김성철 김선수 함지웅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안상현2001.283
1박성한타유2100.379
2정준재3101.309
3최정4100.266
3홍대인주三0000.417
4에레디아4121.280
5김재환3111.171
6최지훈5202.244
7채현우4110.360
8조형우2120.245
8이지영1000.156
9이정범4100.400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서건창4101.297
2안치홍4111.285
3임병욱5301.318
4최주환5211.245
5임지열3000.235
5이형종타좌1001.156
6김웅빈5221.294
7김건희3210.224
8권혁빈2000.129
8양현종1000.175
8오선진0000.190
9박주홍4101.248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타케다선발583343869.46
문승원6.1홀드100000131.11
이로운7.4131022234.15
노경은8.2100000103.22
조병현9.51/31001171.62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박정훈선발664255944.08
김성진7.1130111266.50
원종현8.7100200111.53
유토9.1112200252.84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16:24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