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NC · 2026.05.10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1014:00창원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삼성040050002111308
NC000000100150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선두와 세 경기 차로 3위에 올라 있던 삼성이 창원에서 7위 NC를 11-1로 밀어냈다. 위쪽을 계산하는 팀과 아래쪽을 신경 써야 하는 팀이 만나면 어떤 그림이 나오는지, 이날 NC파크가 가장 노골적인 형태로 보여줬다. 삼성은 여섯 경기째 이어오던 연승에 한 경기를 더 얹었고, NC는 안방에서 선두권과의 거리만 재확인했다.

균열은 2회에 생겼다. 구자욱이 구창모의 공을 걷어올려 두 점을 먼저 가져갔고, 이때부터 NC 마운드는 점수를 지키는 싸움이 아니라 실점을 늦추는 싸움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구창모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는데, 아홉 개나 허용한 안타가 한두 이닝에 몰리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는 점이 더 뼈아팠다. 승부를 끊어낸 장면은 5회에 나왔다. 김진호를 상대한 류지혁이 네 점을 한 번에 쓸어담는 타구를 날렸고, 이 한 방으로 경기는 추격의 영역 밖으로 나갔다. 류지혁은 이날 혼자 6타점을 책임졌다.

반대편에서 오러클린은 여섯 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 두 개만 내줬다. 자책점은 없었다. NC 타선이 주자를 모아 흐름을 만들 구간 자체가 열리지 않았고, 삼성 타선이 점수를 벌리는 속도를 따라잡을 방법도 보이지 않았다.

경기 전 저울이 삼성 쪽으로 기울어 있던 것과 결과의 방향은 겹쳤지만, 10점이라는 폭까지는 그 안에 들어 있지 않았다. 올 시즌 두 팀이 다섯 번 만나 NC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는데, 여섯 번째 만남은 그 기록의 성격을 조금 바꿔놓았다. 아직 붙어볼 만한 상대냐, 아니면 대진표에서 미리 지워두는 상대냐의 차이다.

세 시간 만에 끝난 경기지만 NC가 가져갈 숙제는 짧지 않다. 연패를 끊는 문제 이전에, 삼성을 만났을 때 선발이 5회를 넘기게 만드는 설계부터 다시 손봐야 한다.

결승타
없음
홈런
구자욱4호(2회2점 구창모) 류지혁4호(5회4점 김진호)
2루타
김도환(2회) 이우성(8회)
도루
권희동(1회) 김주원(1회) 전병우(2회)
병살타
김헌곤2(4 5회) 김한별(9회)
포일
김도환(1회)
심판
전일수 김갑수 배병두 추평호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헌곤우좌6111.293
2구자욱4222.299
2김성윤1000.262
3최형우3200.371
3김지찬타지2000.274
4디아즈4211.312
4김상준주유0001.222
5박승규4101.310
5이성규타중0001.111
6전병우1002.286
6양우현주二0000.233
7류지혁二三5261.358
8김도환2101.286
8장승현주포1000.000
9박계범유三5200.133

NC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주원3110.244
2오태양1000.000
2한석현3100.317
3권희동3000.091
4박건우3000.265
4오영수1000.318
5이우성4100.339
6서호철4101.212
7김형준2000.233
7안중열2100.265
8도태훈2000.125
9김한별2000.333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오러클린선발623600863.38
이승현7.61/312011226.92
양창섭7.11 2/310200186.32
정재훈9.711000040.00

NC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구창모선발4 1/391666883.96
김진호5.5032033196.75
임정호5.11 2/300000133.38
손주환7.51022002612.00
김태경8.1100100190.00
이준혁9.4113222293.29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02:36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