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삼성 · 2026.05.05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0514:00대구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키움0100000001523
삼성20115002×11130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승패 균형을 겨우 맞춘 4위 삼성이 대구에서 키움을 11-1로 밀어냈다. 선두와 5경기차, 위를 올려다보려면 큰 점수차 한 판보다 이런 날의 빈도가 필요한 팀이 모처럼 경기를 통째로 가져갔다. 반대편에서 키움은 10위 자리와 선두와의 9경기차를 그대로 안은 채 대구를 떠나게 됐다.

이 결과가 유독 눈에 걸리는 건 상대전적 때문이다. 키움은 올 시즌 삼성을 세 번 만나 세 번 다 이겼다. 경기 전 저울이 삼성 쪽으로 기울어 있었어도 그 세 판만큼은 설명되지 않는 구간으로 남아 있었는데, 네 번째 만남에서 그 예외가 지워졌다.

방향은 첫 이닝에 정해졌다. 무사 2루에서 구자욱이 중전으로 밀어 넣은 타구가 그대로 결승타로 남았다. 경기 시작 직후에 나온 타점이 끝까지 결승타 기록을 지켰다는 건, 키움이 남은 이닝 내내 동점 언저리에도 가보지 못했다는 뜻이다.

키움이 만든 유일한 반격은 2회 양현종의 솔로 홈런이었다. 오러클린은 그 한 방 뒤로 마운드를 다시 잠갔고, 6회까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키움 타선이 다시 불붙을 여지를 지웠다.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 장면은 5회다. 오석주가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뒤 마운드에 오른 김재웅을 상대로 전병우와 최형우의 아치가 연달아 터졌다. 최형우는 이 3점포 하나로 이날 4타점의 대부분을 채웠고, 8회에는 김성윤이 시즌 첫 홈런을 보태 점수판을 두 자리로 밀어 올렸다.

2시간 52분. 늘어질 구석 없이 정리된 경기였다. 삼성이 5경기차를 실제로 줄여 나가려면 오늘 같은 날을 몇 번이나 다시 만들 수 있느냐가 남은 문제이고, 키움으로서는 삼성전에서 쌓아둔 우위가 생각보다 얇은 층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하루가 됐다.

결승타
구자욱(1회 무사 2루서 중전 안타)
홈런
양현종2호(2회1점 오러클린) 전병우2호(5회1점 김재웅) 최형우6호(5회3점 김재웅) 김성윤1호(8회2점 정세영)
2루타
김지찬(1회) 박수종(4회)
실책
전태현(5회) 송지후(8회)
도루
류지혁(1회)
심판
이호성 오훈규 이계성 구명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이주형4000.256
2김건희2000.264
2이주형1000.000
3안치홍2100.304
3박주홍1000.260
4최주환3000.229
4송지후1000.250
5임병욱3100.350
5박성빈1000.000
6양현종3111.308
7박수종4200.250
8권혁빈4000.083
9브룩스2000.231
9전태현1000.250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지찬4203.282
2구자욱3221.314
2이성규0001.125
3최형우3242.355
3김성윤1121.300
4디아즈4200.314
4심재훈주二0000.125
5박승규우좌3110.319
5김헌곤1000.308
6류지혁4010.351
6양우현二三1000.211
7전병우三一4111.289
8박세혁3101.138
8장승현1000.000
9김상준4101.25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오석주선발3 2/383144864.66
김재웅4.51 1/3410553410.67
조영건6.510010060.00
정세영7.82110222312.00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오러클린선발6437111123.97
7.8100000180.00
미야지8.210000056.23
임기영9.5110000203.14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01:47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