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SSG · 2026.05.02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0214:00문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00000421071306
SSG1001000305802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6회 무사 만루, 노진혁의 배트에서 나온 건 안타가 아니었다. 좌익수 쪽으로 뜬 타구가 잡히는 동안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인천에서 롯데가 SSG를 7-5로 잡은 이 경기의 방향은 그 한 타석에서 굳어졌다. 만루를 채워놓고도 큰 것을 노리지 않은 타석이 결승타로 남았다는 점이, 이날 롯데 공격의 성격을 요약한다.

나균안의 출발은 나빴다. 1회 박성한에게 시즌 3호를 내주며 선취점을 헌납했는데, 그러고도 7회까지 마운드를 비우지 않았다. 홈런 한 방에 흔들리지 않은 투수와 초반 리드를 지켜주지 못한 타선, 이 대비가 경기의 골격이었다. 베니지아노도 5회까지 안타 세 개만 허용하며 제 몫은 했지만, 그가 내려간 뒤의 이닝에서 승부가 갈렸다.

SSG의 반격은 늦게 왔다. 8회 정철원을 상대한 최정이 시즌 8호를 3점짜리로 만들며 격차를 두 점까지 좁혔다. 이날 SSG 타선에서 결과를 만들어낸 건 사실상 이 한 명이었고, 4타수 2안타라는 기록도 팀 안에서 가장 선명했다. 문제는 그 방망이가 돌기 시작한 시점이 8회였다는 것이다.

경기 전 저울은 3위 팀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선두와 2.5경기차인 팀과 9경기차 뒤에 처진 팀의 대결이었고,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SSG가 3승 1패로 앞서 있었다. 1회까지는 그 그림대로 흘렀다. 어긋나기 시작한 지점은 나균안이 첫 실점 뒤에도 이닝을 계속 넘긴 대목이다. 상대 선발이 5회를 채우고 물러난 뒤에도 롯데 마운드는 그대로 서 있었고, 3시간 16분이 걸린 경기의 후반은 그 차이 위에서 굴러갔다.

10위 팀이 연승을 셋으로 늘리는 과정은 대개 이렇게 예고 없이 진행된다. 반대로 SSG는 최정의 한 방이 나오기 전까지 무엇을 시도했는지가 잘 보이지 않았고, 인천에서 내준 두 점은 그 침묵의 값이다.

결승타
노진혁(6회 무사 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홈런
박성한3호(1회1점 나균안) 최정8호(8회3점 정철원)
2루타
최정(4회) 최준우(5회) 윤동희(7회) 오태곤(7회)
도루
오태곤(2회) 한태양(8회) 이호준(9회)
병살타
조형우(7회)
폭투
박시후(7회)
심판
김선수 함지웅 김성철 김정국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장두성2000.320
1신윤후주중3102.250
2윤동희5302.213
3레이예스4231.350
4유강남5100.254
5김민성2000.063
5노진혁타一2010.255
6박승욱3110.343
7전민재4210.247
8손성빈4100.212
8전준우1100.214
8이호준주二0000.087
9한태양4102.244
9정보근0000.000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성한4212.436
2정준재3001.277
3최정4232.276
4에레디아4110.269
5한유섬4000.162
6최지훈4000.200
7오태곤3100.250
8최준우4200.500
9조형우2000.267
9류효승1000.00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나균안선발7617221022.34
박정민8.101102284.80
정철원8.3110111144.50
김원중9.7100100126.00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베니지아노선발531322735.90
노경은6.2150122373.00
장지훈7.11/321022126.08
박시후7.52/302000216.75
이기순8.9232211466.75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00:30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