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삼성 · 2026.05.01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5.0117:01대구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한화0300000003803
삼성00000220×480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7회 2사 2루에서 박승규의 타구가 좌측 담을 넘어가는 순간, 대구의 전광판은 그제야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김종수가 던진 한 구로 한화의 리드는 사라졌고, 3-4로 끝난 이 경기의 마지막 표정은 그 한 타석이 전부 결정했다.

출발은 정반대였다. 2회 허인서가 원태인의 공을 걷어올려 단숨에 석 점을 만들어냈고, 이날 그의 방망이는 그 한 스윙 말고는 조용했다. 4타수에서 건진 안타 하나가 팀 득점 전부를 책임진 셈인데, 그런 하루는 이겼을 때만 미담이 된다.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도 제 몫을 했다. 다섯 이닝을 자책 없이 지워내며 리드를 그대로 넘겼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그의 손을 떠난 석 점은 조금씩 얇아졌고, 7회에는 아예 뒤집혔다.

반대편에서 원태인은 초반에 큰 것 하나를 맞고도 다섯 이닝을 채웠다. 탈삼진을 꾸준히 쌓으며 추가 실점을 끊어낸 덕에, 삼성 타선은 서두르지 않고 따라붙을 시간을 확보했다. 홈런 한 방에 무너지지 않고 버틴 선발과, 후반에 홈런 한 방으로 끝낸 타자. 이날 승부의 구조는 그 대비 안에 다 들어 있다.

경기 전 무게추가 삼성 쪽에 놓였던 근거는 팀 상태가 아니었다. 최근 열 경기에서 단 한 번 이긴 팀에게 기대를 걸 이유는 그 안에 없었다. 근거는 이 매치업 자체에 있었고, 시즌 세 번의 맞대결을 삼성이 모두 가져갔다는 기록이 그것이었다. 실제 흐름도 그 방향으로 흘렀다. 다만 예상과 달랐던 건 방식이다. 앞서 나가며 관리한 승리가 아니라, 3-0으로 끌려가다 뒤집은 승리였다.

한화로선 선발이 만들어준 다섯 이닝을 지키는 문제가 오래 남을 것이다. 삼성으로선 같은 상대에게 네 번째 같은 결말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승리 자체보다 크다. 반복은 상대의 계산을 조금씩 좁힌다.

결승타
박승규(7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홈런
허인서3호(2회3점 원태인) 박승규4호(7회2점 김종수)
2루타
이진영(3회) 김태연(4회)
도루자
김태연(7회)
주루사
류지혁(5회) 최형우(6회) 이원석(8회)
병살타
노시환(6회)
폭투
에르난데스(3회)
심판
황인권 김태완 이기중 박종철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한화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이진영4300.286
1이원석주중0000.288
2페라자4000.367
3문현빈4100.333
4강백호3101.274
5노시환4000.186
6하주석3000.270
6이도윤0000.271
6오재원0000.190
7김태연3201.161
8허인서4131.159
9심우준3000.257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승규4222.311
2김성윤3000.325
3최형우3100.313
4디아즈4120.294
5류지혁三二2000.374
6김도환4000.250
7김헌곤4201.356
8김재상2100.444
8전병우0000.299
9양우현3101.242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한화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에르난데스선발521500624.86
박상원6.91/3200221212.19
정우주6.3012000146.94
조동욱6.61 1/310011132.70
김종수7.11/321011124.76
쿠싱8.5100200143.75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원태인선발551733984.43
배찬승6.4111100183.18
백정현7.810010072.31
이승현8.1홀드2/320000166.00
이승민8.4홀드1/30000021.17
김재윤9.5101000202.53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00:26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