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두산 · 2026.04.29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2918:31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삼성0000000000612
두산00021010×470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8위와 4위 사이에 놓인 3.5경기, 그 간격을 줄이려면 위에 있는 팀을 직접 끌어내리는 수밖에 없다. 두산이 잠실에서 삼성을 4-0으로 잡아내며 그 셈법의 첫 장을 넘겼다.

올 시즌 두 팀이 네 번 만나는 동안 두산이 가져간 승리는 없었다. 3패에 무승부 하나. 삼성에게 두산은 달력을 넘겨도 계속 통하던 상대였고, 경기 전 무게추가 삼성 쪽에 놓인 근거도 거기 있었다. 다만 그 판단이 성립하려면 삼성 타선이 최소한의 점수는 만들어야 했는데, 이날은 그 전제부터 어긋났다.

0이 길게 이어지던 4회, 1사 1·3루에서 김민석의 타구가 좌중간을 갈랐다. 선취점이 스코어보드에 찍히는 순간 이날 경기의 방향은 사실상 결정됐다. 잭로그가 6이닝을 무자책으로 정리하는 동안 삼성은 주자를 모아놓고도 그 다음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탈삼진이 8개까지 쌓이면서 이닝은 빠르게 넘어갔고, 경기는 2시간 38분 만에 종료됐다.

두산 타선에서는 카메론이 3타수 2안타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7회에는 안재석이 배찬승을 상대로 담장을 넘겨 시즌 2호를 신고했다. 이미 벌어진 점수 차에 한 점을 더 얹는 홈런이었지만, 삼성 벤치가 추격 시나리오를 꺼내볼 여지를 지웠다는 점에서 성격이 분명했다.

삼성 선발 오러클린은 6이닝을 채우며 3점만 내줬다. 평소라면 팀을 경기에 남겨두는 투구다. 그러나 타선이 영점을 벗어나지 못한 날에는 그 정도 내용도 패전 기록으로 남는다. 잠실에서 두산 마운드가 삼성 타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세 경기 동안 축적한 데이터가 있었다면, 네 번째 만남에서 그 답이 나온 셈이다.

두산은 이 한 판으로 삼성전 무승 표기를 지웠다. 아래쪽에서 위쪽 순위를 넘보려는 팀에게 필요한 건 승수 자체가 아니라 이런 종류의 승수다. 반대로 삼성은 4위를 지키는 과정에서 가장 만만하게 봤던 상대에게 첫 패를 헌납했다. 남은 잠실 일정에서 두 팀이 서로를 보는 눈은 오늘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결승타
김민석(4회 1사 1,3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안재석2호(7회1점 배찬승)
2루타
김헌곤(1회) 전병우(2회) 안재석(3회) 김민석(4회) 김도환(8회)
실책
강민호(4회)
도루
김성윤2(3회) 카메론(4회) 정수빈(7회)
병살타
박준순(5회)
심판
이호성 오훈규 이계성 구명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헌곤4200.359
2김성윤3000.364
3김도환3100.333
4디아즈4100.287
5류지혁1000.381
5양우현3000.192
6전병우4100.313
7이성규2000.167
7김지찬타중2100.263
8강민호2000.203
8박세혁타포1000.120
8김재상1000.000
9심재훈유二3000.143

두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찬호4100.308
2카메론3211.286
3박준순4000.354
3조수행0000.286
4양의지1000.220
4윤준호주포2001.130
5김민석3110.301
5오명진1100.111
6양석환3010.222
6박지훈0000.212
7안재석4211.236
8이유찬좌二2001.214
9정수빈1000.258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오러클린선발652533924.50
배찬승7.7112111193.48
임기영8.411000091.74

두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잭로그선발6428001013.75
김정우7.7홀드100000102.38
양재훈8.1110000174.26
이영하9.5110300154.82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00:16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