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키움 · 2026.04.26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2614:01고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삼성0000000000804
키움00100001×281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연패가 길어지면 상대의 순위표가 위로가 되지 않는다. 삼성이 고척에서 키움에 0-2로 막히며 여섯이던 연패를 일곱까지 늘렸다. 9위 팀 원정에서 두 점 차로 졌다는 건 겉보기엔 접전이지만, 영봉패는 접전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3시간 9분이 흐르는 동안 삼성 쪽 득점판에 적힌 숫자는 끝까지 0이었다.

승부는 3회에 정리됐다. 1사 2루에서 오선진의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고 나갔고, 그 2루타로 들어온 주자가 그대로 결승 득점이 됐다. 이후 한 점이 더 붙긴 했지만 경기의 무게중심은 이미 그 타석에서 키움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오선진은 이날 네 번 타석에 들어 두 개의 안타를 만들며 타선의 방향을 혼자 잡았다.

박준현은 5이닝을 자책점 없이 끊어냈다. 삼성 타선은 그 다섯 이닝 내내 주자를 쌓는 그림 자체를 그리지 못했고,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장찬희 쪽 문제는 내용이 아니라 길이였다. 삼진 4개를 솎아내며 공은 통했으나 마운드를 지킨 시간은 3회에서 멈췄고, 내준 자책점 하나가 곧바로 패전 요건이 됐다. 한 점도 뽑아주지 못하는 타선 앞에서 선발이 짧게 끝나면 남는 선택지는 거의 없다.

순위표에는 4위와 9위의 대결이라고 적혀 있었고 경기 전 무게추도 삼성 쪽으로 기울어 있었지만, 정작 고척에서 먼저 막힌 쪽은 위에 있던 팀이었다. 삼성은 올 시즌 키움과 세 번 만나 아직 승리를 적어 넣지 못했다. 4위 자리는 여전히 삼성의 것이지만, 그 자리를 떠받치던 근거는 경기를 치를 때마다 조금씩 얇아지고 있다. 키움은 반대로 연승을 셋으로 늘렸다. 하위권에서 위로 올라가는 데 필요한 게 대단한 화력이 아니라 3회의 한 타석과 다섯 이닝의 안정감이라는 걸, 이날 자기 손으로 증명한 셈이다.

결승타
오선진(3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3루타
류지혁(9회)
2루타
송지후(3회) 오선진(3회)
실책
김지석(5회)
도루
류지혁(3회) 김지찬(7회)
병살타
김도환(2회) 김건희(4회)
폭투
박준현(2회)
심판
권영철 박근영 최수원 송수근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지찬4200.258
2류지혁5100.396
3박승규4000.309
4디아즈4100.301
5최형우2100.291
5김재혁0000.000
6김헌곤4300.355
7전병우4000.339
8김도환3000.333
8강민호1000.215
8박세혁0000.125
9심재훈2000.250
9양우현타유2000.211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주홍우중3000.291
2브룩스좌一3000.242
3안치홍3101.281
4박병호0000.000
4임지열3100.286
5김건희4110.254
6김지석4100.263
7박수종3100.200
7임병욱주우0000.000
8송지후3101.238
9오선진4210.174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장찬희선발331411592.70
김태훈4.5210300180.00
배찬승6.2110100162.89
김재윤7.62/320000143.12
미야지7.1113111253.97
이승현8.81/301100126.52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박준현선발544400950.00
원종현6.6홀드10000091.42
김성진7.9홀드110100194.82
박정훈8.4홀드120000192.61
유토9.9110000164.22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00:05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