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두산 · 2026.04.26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2614:01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10RHEB
LG000002100031203
두산01100010014903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연패와 연승이 한 경기에서 같이 끝났다. 두산은 3연패를 끊었고, LG는 2연승 뒤에 멈춰 섰다. 26일 잠실, 4-3. 연장 10회까지 끌고 간 한 점 차 승부를 가져간 쪽은 순위표 아래쪽에 있던 팀이었다.

두산이 이길 근거는 많지 않았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두산은 LG를 한 번도 넘지 못했고, 선두와의 거리는 표에 그대로 적혀 있었다. 경기 전 판단이 LG로 기운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그 판단이 겨냥한 건 두 팀의 총량이었고, 이날 잠실에서 벌어진 건 세 시간 가까이 이어진 개별 장면들의 싸움이었다.

두산의 첫 점수는 2회 임종성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송승기의 공을 그대로 담장 밖으로 보낸 시즌 첫 홈런. 송승기는 5이닝을 2자책으로 정리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그 자체로 흠잡을 구석은 적었지만, 선발이 내려간 뒤 남은 시간이 더 길었다는 게 이날의 조건이었다.

LG를 끌어올린 건 송찬의였다. 6회 벤자민에게서 뽑아낸 두 점짜리 한 방이 경기를 다시 붙여놨고, 그는 이날 세 개의 안타를 고르게 흩뿌렸다. 벤자민 쪽은 계속 맞으면서도 7회까지 이닝을 끌었다. 두들겨 맞은 선발이 버텨준 덕에 두산 불펜은 연장까지 갈 여력을 남겼고, 그 여력이 마지막에 값을 했다.

10회 1사 2루. 타석에 들어선 박준순의 타구가 좌전으로 빠져나갔다. 연패의 끝과 시즌 첫 맞대결 승리가 그 한 타구에 함께 걸려 있었다. 2시간 58분짜리 경기의 결말치고는 짧고 건조했다.

선두는 여전히 선두고, 8위도 하루아침에 자리를 옮기지 못한다. 그래도 두산은 LG를 상대로 이겨본 감각을 처음 손에 넣었고, LG는 앞선 두 번의 승리가 이번에도 반복되리라는 전제를 내려놓게 됐다. 다음 잠실 맞대결의 계산법은 오늘과 같지 않을 것이다.

결승타
박준순(10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홈런
임종성1호(2회1점 송승기) 송찬의2호(6회2점 벤자민)
2루타
카메론(3회) 홍창기(7회) 김민석(7회) 박해민(9회)
도루
박찬호(1회) 신민재(7회)
도루자
정수빈(3회)
주루사
홍창기(3회)
병살타
최원영(6회)
폭투
벤자민(4회)
심판
김선수 이용혁 김성철 김정국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L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홍창기3210.172
2천성호5000.357
3오스틴5201.357
4문보경5100.291
5송찬의4321.471
6구본혁유二4200.235
7최원영3000.167
7박동원2000.221
8이주헌2000.118
8문성주1100.375
8박해민주중1100.253
9신민재3001.171
9오지환타유1000.257

두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찬호4201.298
2카메론3111.265
2박지훈0000.196
3박준순5220.389
4양의지3000.212
5양석환4100.247
6이유찬2000.200
6손아섭타좌1000.114
6김기연1000.000
7임종성4111.250
8윤준호1000.143
8김민석타좌2101.308
9정수빈3100.238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L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송승기선발561322911.42
우강훈6.4101000161.59
김진성7.8111011134.91
김영우8.4100200141.93
함덕주9.7100200166.75
박시원10.11/320011102.70

두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벤자민선발7101533882.31
이영하8.4322200405.4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6:00:03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