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KIA · 2026.04.24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2418:30광주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0000000000302
KIA00000022×4900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연패를 끊는 방법이 늘 요란할 필요는 없다. 광주에서 KIA가 롯데를 4-0으로 눌렀고, 다섯 경기째 이어지던 패배의 줄이 상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은 날 끊겼다. 반대로 롯데는 겨우 하루 묵은 연승이 곧바로 지워졌다. 시즌 첫 맞대결이라 서로의 최근 리듬 말고는 참고할 게 없던 경기였는데, 그 리듬을 뒤집은 쪽이 더 오래 눌려 있던 팀이었다.

올러가 마운드를 아홉 이닝 내내 지켰다. 롯데가 걷어낸 안타는 세 개, 그마저 서로 멀찍이 떨어져 있어 주자가 득점권까지 밀려간 장면 자체가 드물었다. 삼진은 열한 개. 구원 준비를 하던 KIA 불펜은 사실상 하루를 쉰 셈이다.

억울한 쪽은 비슬리다. 롯데 선발도 똑같이 열한 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6회까지 경기는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았다. 갈린 지점은 7회 무사.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타구 하나로 침묵을 깼고, 그 한 방이 곧 결승타가 됐다. 비슬리는 그 이닝을 마치고 내려갔다. 김도영은 8회 김원중을 상대로 다시 담을 넘겼다. 시즌 7호와 8호가 한 경기 안에서 연달아 나왔고, 이날 KIA가 만든 넉 점 중 셋이 그의 타점이었다. 4타수 2안타, 안타 수는 소박했지만 두 개 모두 스코어보드를 바꿨다.

경기 전 전력 판단은 KIA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다섯 연패 중인 팀을 위에 놓는 셈법은 원래 설명이 필요한 종류인데, 그 설명을 올러의 완투와 김도영의 방망이가 대신했다. 롯데 입장에서 어긋난 건 예상 그 자체가 아니라, 선발이 상대와 대등하게 던지고도 타선이 세 개의 안타에 갇혔다는 부분이다. 9위와 5위의 간격은 순위표보다 이 대목에서 더 선명했다.

2시간 19분. 양 팀 선발이 각자의 이닝을 길게 끌고 간 경기의 필연적인 결과다. 롯데는 이 짧은 경기에서 잃은 게 승패 하나만이 아니라는 걸 다음 등판까지 안고 가야 한다.

결승타
김도영(7회 무사서 좌월 홈런)
홈런
김도영7호8호(7회1점 8회2점 비슬리 김원중)
2루타
나성범(7회)
도루
박재현(6회)
병살타
한동희(4회)
심판
이계성 박지민 오훈규 박기택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한태양4000.277
2노진혁3100.301
3레이예스4000.349
4한동희4000.257
5전준우3100.210
6유강남2000.182
7신윤후3000.222
8손성빈3000.179
9전민재3100.222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데일二一3000.289
2김호령4101.315
3김선빈4100.324
4김도영4232.253
5카스트로4000.253
5정현창0000.071
6나성범3100.253
6박정우주좌1001.375
7한준수3200.291
8김규성2000.240
8고종욱1110.375
8박민주유0000.320
9박재현좌우3100.283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비슬리선발77011221064.44
김원중8.21/320022118.59
이영재8.52/300100110.00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올러선발93211001030.81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9:51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