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vs 삼성 · 2026.04.23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2318:30대구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SSG00000100781124
삼성0001100002100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연패는 성적표보다 먼저 팀의 계산법을 바꾼다. 삼성이 홈에서 SSG에 2-8로 밀리며 연패를 넷으로 늘린 대구의 밤이 그랬다. 최근 열 경기만 떼어놓고 보면 삼성은 7승 3패, 어지간한 팀은 탐낼 구간을 지나왔다. 다만 그 성과가 앞쪽에 몰려 있고 최근 며칠은 한 방향으로만 흘렀다는 게 걸린다. 반대편에서 SSG는 요란하지 않게 연승을 셋까지 늘렸다.

경기 전 무게중심은 홈에 있는 3위 쪽에 놓여 있었고, 9회 이전까지는 그 판단을 흔들 만한 장면도 딱히 없었다. 두 선발이 서로의 리듬을 지웠기 때문이다. 화이트는 여섯 이닝을 1자책으로 마무리하며 대구의 타선을 길게 끌고 갔다. 오러클린도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 선발이 허용한 안타는 세 개뿐이었고, 삼진은 여덟 개까지 쌓였다. 3시간 8분짜리 경기 중 두 시간 남짓은 이 균형 위에 있었다.

갈린 건 마지막 이닝이다. 9회 2사 만루, 최지훈의 타구가 우익수 쪽 빈 공간에 떨어지며 2루타가 됐다. 2사 후에 걸린 승부라 삼성 벤치가 손쓸 여지도 짧았다. 뒤이어 안상현이 양창섭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날 그가 친 안타는 하나였고, 그 하나가 3타점이었다. 타석에서의 결과가 좋지 않던 타자가 마지막 순간에 경기 전체를 정리해버린 셈이다.

삼성이 되짚을 지점은 최종 점수판보다 앞쪽에 있다. 여덟 이닝을 대등하게 끌고 온 경기가 한 이닝 만에 형태를 잃었고, 그런 방식의 패배는 다음 날 라인업보다 마운드 운용에 더 오래 남는다. SSG는 상대 홈에서 흐름을 하나 더 얹었다. 4위와 3위 사이의 간격이 좁은 시기에, 연승의 성질이 이렇게 바뀌는 승리는 숫자보다 감각으로 먼저 축적된다.

결승타
최지훈(9회 2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
홈런
안상현1호(9회3점 양창섭)
3루타
최정(9회)
2루타
에레디아(4회) 전병우2(4 8회) 최지훈(9회)
실책
화이트2(5회)
도루자
강민호(2회) 박성한(3회)
주루사
에레디아(9회)
병살타
박승규(3회) 전병우(6회) 안상현(8회)
포일
이지영(1회) 강민호(4회)
심판
정종수 오훈규 이계성 박지민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성한5311.494
2안상현二三4131.286
3최정2100.267
3정준재주二1001.227
4에레디아3220.264
5김재환4000.110
6김성욱중우3000.276
6한유섬0000.178
6홍대인0001.667
6최준우0000.000
7오태곤4101.219
8이지영3101.154
9채현우1000.500
9최지훈3222.197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승규2101.310
2김지찬5100.250
3최형우4100.286
4디아즈5000.289
5류지혁4201.421
6전병우4210.400
7강민호2200.236
7김재혁주좌1000.000
8김헌곤3000.273
8박세혁1000.095
9양우현2100.364
9이해승1000.000
9홍현빈1000.125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화이트선발673721954.39
장지훈7.91/311000113.00
전영준7.32/30010099.00
이기순8.5221100317.71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오러클린선발6338111014.50
이승민7.6홀드100000110.79
백정현8.9홀드110000121.86
이승현9.32/351055196.75
양창섭9.11/32002287.07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9:48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