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KT · 2026.04.17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1718:30수원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키움0000000000701
KT21200000×51411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1회 무사 3루, 김상수의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졌다. 그리고 같은 이닝이 끝나기 전에 장성우의 배트가 담장 너머로 하나를 더 보냈다. 수원에서 열린 키움과 KT의 시즌 첫 맞대결은 그 몇 분 사이에 이미 형태를 다 갖췄고, 최종 스코어 5-0은 그 뒤에 붙은 부연에 가깝다.

와일스는 6이닝을 채우고 내려왔다. 문제는 그 사이 허용한 안타가 12개였다는 점이다. 한 이닝에 무너진 게 아니라 매 이닝 주자를 달고 던진 유형이라, 마운드는 내내 물이 차오르는 배처럼 보였다. 반대편 소형준은 자책점 없이 6회를 마쳤다. 키움 타선이 그를 상대로 만든 안타는 여섯 개, 그마저 이닝마다 흩어져 있었다. 삼진 7개는 그 흩어짐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장성우는 세 타석에서 두 개의 안타를 남겼다. 시즌 6호가 된 첫 이닝의 아치는 김상수가 막 만들어낸 리드 위에 곧바로 한 겹을 덧댄 타구였고, 원정팀에게는 준비해온 추격 시나리오를 1회에 폐기하라는 통보였다.

경기 전 저울이 KT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는 판단 자체는 실제 흐름과 어긋나지 않았다. 다만 그 기울기가 첫 이닝에 전부 쏟아질 거라고 읽은 시선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3연패를 안고 원정에 나선 키움은 분위기를 되돌릴 실마리를 잡을 이닝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아홉 번의 공격을 소진했다.

2시간 22분. 이 짧은 경기에서 KT가 챙긴 건 5점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상대의 계산을 첫 이닝에 지워버리는 방식이었다. 키움 입장에서는 실점 규모보다 그 방식이 더 오래 남을 장면이다.

결승타
김상수(1회 무사 3루서 좌전 안타)
홈런
장성우6호(1회1점 와일스)
2루타
최원준(1회) 박주홍(1회) 장성우(3회) 이주형(5회)
실책
장준원(3회)
도루
최원준(1회) 힐리어드(3회)
도루자
김상수(1회)
주루사
장준원(6회)
병살타
브룩스(3회) 김현수(7회) 김지석(9회)
심판
배병두 추평호 김익수 나광남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이주형4100.257
2박주홍4100.367
3김건희4100.278
4브룩스4000.254
5박찬혁3100.296
6이형종2000.136
6최주환타지2000.255
7김지석4200.176
8송지후3000.000
9최재영1000.176
9안치홍타二2100.254

KT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최원준4201.304
2김상수4210.264
3김현수4101.297
4장성우3212.305
5힐리어드4110.197
6오윤석3111.342
7배정대4300.300
8장준원3100.400
9이강민3110.241
9권동진0000.40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와일스선발6120255984.13
유토7.2111000216.35
원종현8.6110100110.00

KT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소형준선발6617001024.50
김민수7.810010091.93
전용주8.2100100112.57
손동현9.511000065.87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9:17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