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KIA · 2026.04.15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1518:30광주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키움10211000051214
KIA15000010×7121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연승과 연패는 같은 경기를 다르게 기억하게 만든다. KIA가 광주에서 키움을 7-5로 잡고 승리 행진을 여섯으로 늘린 반면, 키움은 이틀째 같은 자리에 머물렀다. 4위와 최하위라는 위치 차이보다 눈에 띄는 건 최근 열 경기에서 KIA가 쌓아둔 득실 마진의 방향이었고, 이날 경기는 그 기울기가 어디서 만들어지는지를 그대로 보여줬다.

윤곽은 2회에 잡혔다. 김호령이 정세영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 두 점을 먼저 챙겼고,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규성이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 타구가 끝까지 결승타로 남았다. 정세영은 3이닝에서 임무가 끊겼고, 그가 남긴 여섯 점의 자책은 키움이 이후 아무리 두드려도 지워지지 않는 무게가 됐다.

키움도 가만있지는 않았다. 3회 박주홍과 김지석이 김태형을 상대로 연달아 담장을 넘겼고, 4회에는 이주형이 황동하에게서 한 점을 보탰다. 여기서 짚어야 할 대목이 하나 있다. KIA 선발 역시 3이닝으로 물러났다는 점이다. 경기 전 KIA 쪽으로 기울었던 전력 판단은 결과의 방향에서는 들어맞았지만, 그 근거를 선발 싸움에 두었다면 완전히 빗나갔다. 이날 KIA를 지탱한 건 마운드가 아니라 타선이었다.

7회 김도영이 박진형을 상대로 시즌 다섯 번째 아치를 그리며 격차를 벌린 장면도 같은 맥락이다. 김호령은 세 개의 안타로 타선 흐름을 계속 이어붙였다. 3시간 29분 동안 다섯 개의 홈런이 오갔지만, 키움의 세 방은 모두 혼자 도는 홈런이었고 KIA는 주자를 두고 쳤다. 두 점 차로 정리된 최종 스코어의 정체가 여기 있다.

키움에 필요한 건 반등의 장면 하나가 아니라, 흩어진 장타가 한 이닝 안에 모이는 순간이다. 오늘은 끝내 그 순간이 오지 않았다.

결승타
김규성(2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홈런
김호령1호(2회2점 정세영) 박주홍1호(3회1점 김태형) 김지석1호(3회1점 김태형) 이주형2호(4회1점 황동하) 김도영5호(7회1점 박진형)
2루타
김선빈(1회) 김규성(2회) 나성범(2회)
실책
김재현(3회) 김규성(8회)
도루
이주형(1회)
도루자
김호령(6회)
심판
김선수 이용혁 김성철 김정국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이주형5212.258
2안치홍5100.246
2이형종0000.158
3박찬혁5101.298
4브룩스좌一4210.271
5박주홍4311.391
6김지석3121.100
7김재현2000.000
7김건희2100.261
8염승원二유5100.111
9박한결2000.128
9오선진1000.091
9최주환타二1000.267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데일5100.327
2김호령5321.262
3김선빈3102.320
4김도영4321.268
5나성범4110.264
5박정우0000.333
6한준수3001.314
7박민2000.182
8김규성4211.455
9박재현좌우4111.345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정세영선발3821667612.60
오석주4.2202100403.38
김성진6.111010097.11
박진형7.4110211174.91
원종현8.8120000130.00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김태형선발361033647.94
황동하4.8홀드121122349.90
이태양5.5101000201.00
홍건희6.9홀드110100180.00
김범수7.4홀드100200123.38
조상우8.7홀드110200182.57
성영탁9.3121100181.23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9:08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