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LG · 2026.04.14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1418:31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0000001001812
LG10000001×2903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LG의 연승은 8로, 롯데의 연패는 2로 늘었다. 잠실에서 갈린 2-1, 그 한 점이 두 팀을 각자 가던 방향으로 한 칸씩 더 밀어냈다.

다만 내용은 최근 열 경기에서 9승을 쌓아온 팀의 경기치고 전혀 여유롭지 않았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⅔이닝을 1자책으로 묶으며 8위 팀 마운드라는 선입견을 지웠고, 송승기 역시 6이닝 동안 안타 세 개만 허용하며 물러났다. 양쪽 선발이 각자의 몫을 다한 결과, 스코어보드는 7회를 넘길 때까지 1-1에 붙들려 있었다.

균형이 깨진 건 8회, 박정민이 마운드에 있을 때였다. 오스틴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경기의 성격이 바뀌었다. 그 전까지는 한 점을 어떻게 빼앗아올지 서로 계산하는 경기였고, 그 후로는 LG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관리하는 경기였다. 오스틴은 이날 네 타석에서 세 번 출루에 성공했지만, 결국 승부를 가져간 건 무사에서 나온 마지막 한 번의 스윙이었다. 주자 없이 나온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는 건, 그만큼 이 경기에 여분의 점수가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경기 전 무게추는 2위 LG 쪽에 있었고 결과의 방향도 같았지만, 우세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과 실제 두 시간 46분의 밀도는 꽤 달랐다. LG는 이기는 방식이 화려하지 않아도 연승이 끊기지 않는다는 걸 다시 확인했고, 롯데는 선발이 만들어준 여섯 이닝 가까운 시간을 한 방에 놓쳤다.

롯데가 붙잡아야 할 대목은 패배 자체보다 그 앞쪽에 있다. 나균안이 오늘처럼 던진 날, 뒤에 붙일 두 번째 점수를 어디서 만들 것인가. 그 답이 나오지 않는 한 1점 차 패배는 계속 아까운 경기로만 기록된다.

결승타
오스틴(8회 무사서 좌월 홈런)
홈런
오스틴5호(8회1점 박정민)
2루타
오스틴(3회)
실책
손성빈(4회)
도루
박해민(4회)
도루자
신민재(5회)
주루사
박해민(4회)
병살타
손성빈(7회)
폭투
나균안(1회) 송승기(6회)
심판
오훈규 박기택 박지민 정종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황성빈4200.341
1손호영0000.226
2레이예스4100.345
3전준우4000.231
4한동희4000.317
5김민성3000.077
5이호준0000.000
6한태양4101.286
7윤동희3100.176
7장두성주우1000.111
8전민재1000.189
8노진혁타一2210.400
9손성빈3100.167
9유강남1000.188

L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천성호4100.368
1구본혁0000.182
2문성주4100.375
3오스틴4312.382
4문보경2110.275
5오지환4000.304
6박해민4200.280
7홍창기3000.146
8이주헌3000.200
9신민재3100.18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나균안선발5 2/373111971.84
최이준6.81 1/300100190.00
박정민8.3120311241.17

L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송승기선발631500840.59
우강훈7.5130011102.57
김진성8.1110100174.05
유영찬9.5111100201.04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59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