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한화 · 2026.04.12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1214:00대전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KIA10030130191313
한화001010010383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4회 무사 2루에서 나성범의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졌을 때, 대전의 공기는 이미 한쪽으로 기울었다. KIA가 한화를 9-3으로 제압한 이 경기에서 승부의 방향을 정한 건 화려한 한 방이 아니라, 주자를 불러들이는 가장 단순한 중전 안타였다.

타석을 지배한 쪽은 한준수였다. 다섯 번 들어서 네 번을 살아 나갔고, 3타점을 혼자 쓸어 담으며 KIA 타선의 무게중심 노릇을 했다. 9회에는 박준영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아치를 그리며 남은 계산까지 스스로 마무리했다. 한 타자가 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붙어 있었다는 점에서, 한화 배터리에는 하루 종일 풀리지 않은 숙제였던 셈이다.

마운드에서는 격차가 더 노골적이었다. 올러는 5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한화 타선이 실마리를 잡을 구간 자체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반대편의 쿠싱은 3이닝 만에 공을 넘겼다. 자책점 3점이라는 숫자보다 뼈아픈 건, 홈팀이 경기 초반에 벌써 불펜 계획을 다시 짜야 했다는 사실이다.

경기 전 무게추는 홈팀 쪽에 놓여 있었다. 순위표에서 한 계단 위에 있었고 선두와의 거리도 더 가까웠으니 무리한 판단은 아니었지만, 정작 먼저 균형을 잃은 쪽이 그 한화였다. 종이 위의 서열과 이날 그라운드의 서열이 겹치지 않았다.

KIA는 이 승리로 연승 행진을 넉 경기까지 늘렸다. 올 시즌 한화와 세 번 만나 세 번 모두 가져간 것도 함께 남았다. 세 경기 내내 초반에 주도권을 넘긴 형태가 반복된다는 건 한화 쪽에서 따로 뜯어봐야 할 대목이다. 3시간 20분이 걸린 경기였지만, 그 안에서 실제로 결론이 난 시점은 4회였다.

결승타
나성범(4회 무사 2루서 중전 안타)
홈런
한준수2호(9회1점 박준영)
2루타
김도영(1회) 카스트로2(4 7회) 한준수(7회) 강백호(8회)
실책
하주석(2회) 채은성2(6회) 데일(8회)
도루
데일(1회) 박재현(4회) 심우준(5회)
도루자
이원석(7회)
병살타
문현빈(1회)
폭투
올러(3회)
심판
김익수 김선수 추평호 전일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KIA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데일4211.348
2김호령5000.245
3김선빈5000.304
3정현창0000.000
4김도영5110.224
5카스트로5302.291
5박정우0000.333
6나성범4112.255
7한준수5434.379
8박상준1000.176
8김규성타一1110.667
9박재현4110.364

한화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이원석5210.400
2페라자4110.396
3문현빈3100.370
4강백호2101.304
5채은성3000.280
5김태연1000.167
6노시환4000.145
6이도윤0000.417
7하주석4110.306
8허인서4000.133
9심우준4202.324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KIA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올러선발554722921.00
한재승6.6홀드100100100.00
이태양7.9110100131.29
홍건희8.3120110230.00
조상우9.9100100123.60

한화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쿠싱선발341333649.00
황준서4.71/320011105.79
이민우4.11 1/300000150.00
강건우5.51/31010075.79
이상규6.7110110110.00
박상원7.32/3310332813.50
정우주7.91/300100411.12
김종수8.1110100133.38
박준영9.5111111157.71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52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