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vs LG · 2026.04.11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1117:00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SSG01010010031322
LG01000012×470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한 점은 이긴 쪽과 진 쪽에 전혀 다른 크기로 남는다. 잠실에서 LG가 SSG를 4-3으로 제친 이날, 똑같이 7승 4패로 하루를 열었던 두 팀은 그 한 점을 사이에 두고 정반대 방향으로 갈라졌다. LG는 연승을 다섯으로 늘렸고, SSG는 1위 표시를 단 채 사흘째 고개를 숙였다.

경기 전 저울은 SSG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마운드만 떼어놓고 보면 그 판단이 틀린 건 아니었다. 김건우는 6이닝을 1자책으로 정리하며 LG 타선이 리듬을 잡을 구간을 내주지 않았다. 어긋난 곳은 반대편 타석이었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안타를 열 개나 허용했다. 그런데 맞은 만큼 잃지는 않았다. 자책은 둘에서 멈췄고, 그 격차가 이날 경기의 정체다. SSG는 매 이닝 주자를 세워놓고도 그 주자들을 홈까지 밀어내지 못했다.

박성한은 세 개의 안타로 두 점을 책임졌다. 이날 가장 잘 친 타자가 패배한 쪽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는 사실이 SSG의 저녁을 그대로 요약한다. 한 타자가 계속 문을 열어놨는데 뒤따라 들어오는 발걸음이 끊겼다.

승부가 기운 건 7회였다. 김재환이 우강훈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아치를 그리며 균형을 흔들었고, 8회 무사 1·2루에서 박해민이 우익수 쪽 빈 곳을 정확히 갈랐다. 그가 2루에 도착했을 때 이미 경기의 결론은 정해져 있었다. 앞선 이닝 내내 안타를 쌓고도 결정적 한 방이 없던 팀과, 두 번의 스윙으로 필요한 것만 챙긴 팀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났다.

경기는 2시간 46분 만에 끝났다. 주자가 그렇게 많이 오간 경기치고는 빠른 편인데, 그건 SSG의 공격이 매번 짧게 끊겼다는 뜻이기도 하다. SSG는 올 시즌 LG를 두 번 만나 아직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선두에 앉은 팀이 4월 중순으로 들어서며 들고 가는, 가장 구체적인 숙제다.

결승타
박해민(8회 무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홈런
김재환2호(7회1점 우강훈)
2루타
박해민2(2 8회) 조형우(4회) 고명준(7회)
실책
안상현(7회) 조형우(8회)
도루
고명준(2회) 박해민(4회)
주루사
박해민(8회) 박동원(8회)
병살타
안상현(2회) 천성호(5회)
심판
이용혁 이영재 김정국 함지웅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SS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성한5320.523
2최지훈5000.214
3최정5100.326
4에레디아5200.309
5김재환5211.136
6고명준4200.404
6오태곤주一0000.333
7한유섬2000.214
7김성욱0000.200
8안상현4001.304
9조형우4301.257

LG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천성호3000.433
1구본혁0000.143
2문성주우좌4210.410
3오스틴4000.362
4문보경4100.286
4최원영0001.333
5오지환4102.289
6박해민3220.233
7박동원0011.235
8이재원3000.077
8홍창기1000.159
9신민재3100.182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SS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김건우선발643511955.11
김민7.7홀드111210151.35
노경은8.4121121131.93

LG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임찬규선발5102222924.80
김진성6.9110100174.76
우강훈7.4120211201.50
장현식8.9100200131.29
유영찬9.3100100101.17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49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