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키움 · 2026.04.10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1018:30고척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10011000031101
키움0001000001410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1회 1사 3루에서 노진혁이 중견수 앞으로 밀어 넣은 타구 하나가 이날 경기의 성격을 정해버렸다. 롯데가 고척에서 키움을 3-1로 잡았고, 그 뒤로 남은 이닝들은 새 점수를 만드는 시간이라기보다 먼저 쥔 한 점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였다.

관리의 실무는 로드리게스가 맡았다. 여덟 이닝을 던지는 동안 그가 내준 안타는 네 개뿐이었다. 삼진은 11개까지 쌓였다. 키움이 이날 얻은 점수는 4회 최주환이 그를 상대로 담장 밖에 꽂은 한 스윙, 그것 하나로 끝났다. 솔로 홈런은 균형을 잠시 흔들 수 있어도 흐름을 통째로 가져오지는 못한다. 5회 레이예스가 시즌 4호로 곧장 되받아치면서, 키움이 만든 유일한 반등 구간은 한 이닝 만에 닫혔다.

알칸타라의 구위 자체가 무너진 경기는 아니었다. 그 역시 삼진 11개를 잡아냈다. 다만 여섯 이닝을 버티는 동안 안타 열 개를 허용했고, 삼진과 피안타가 동시에 쌓이는 이 조합은 투수 개인의 기록지에서는 선전으로 보여도 팀 스코어보드에서는 실점으로 번역된다. 그 열 개의 앞자리에 황성빈이 있었다. 두 개의 안타와 한 타점으로 롯데 타선의 진입로를 계속 열어둔 쪽이 그였다.

경기 전 저울은 키움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선발 대결이 팽팽하게 흘러갈 것이라는 방향까지는 그대로였지만, 우위를 쥔 쪽이 반대편이었다는 게 어긋난 지점이다. 두 시간 25분이라는 짧은 경기 시간은 양 선발이 타석을 얼마나 빠르게 정리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롯데가 1회에 만든 한 점 이후로 상황이 크게 요동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시즌 첫 맞대결의 기록은 이렇게 롯데 쪽에 남았다. 키움으로서는 삼진 11개를 잡고도 진 경기의 원인을, 마운드가 아니라 그 옆에 나란히 찍힌 안타 열 개 쪽에서 읽어야 한다.

결승타
노진혁(1회 1사 3루서 중전 안타)
홈런
최주환1호(4회1점 로드리게스) 레이예스4호(5회1점 알칸타라)
3루타
황성빈(1회)
2루타
이주형(1회)
실책
최주환(2회)
도루자
이호준(9회)
주루사
전민재(4회) 손호영(8회)
병살타
전준우(1회) 김건희(7회)
폭투
로드리게스(2회) 알칸타라(4회)
심판
박근영 윤태수 송수근 권영철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황성빈4211.355
2레이예스4211.333
3노진혁4210.400
3박승욱0000.250
4한동희4300.429
4장두성주우0000.000
5전준우4000.250
5손호영주三0000.241
6윤동희4000.182
6로드리게스0000.000
6최준용0000.000
7한태양3101.267
7김민성0000.125
7이호준주二0000.000
8전민재4100.226
9손성빈4000.100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브룩스4000.283
2이주형4100.261
3안치홍4000.268
4최주환4111.313
5이형종2000.200
5박주홍타우1100.357
6박찬혁2000.314
6임지열타좌1000.250
7김건희3000.257
8박한결3100.152
9어준서3000.231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로드리게스선발84011111044.76
최준용9.2100000101.50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알칸타라선발61001133983.57
박정훈7.110000091.69
박진형8.4110000134.76
이준우9.710110017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39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