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두산 · 2026.04.07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0718:30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키움1100012005705
두산001100000261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시즌 8경기를 지난 시점, 10위 키움과 7위 두산 사이의 거리는 반 경기 남짓이었고 선두와의 간격은 5경기와 4.5경기였다. 순위표 아래쪽에서 벌어지던 이 미세한 셈법의 첫 정산을 키움이 잠실 원정에서 5-2로 챙겼다. 최하위 표기를 달고 온 팀이 중위권 문턱의 홈팀을 눌렀다는 건, 4월 초의 서열이 아직 아무것도 확정하지 못했다는 신호에 가깝다.

키움은 2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 매듭을 선발이 먼저 풀었다. 배동현은 6회 한 아웃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두산 타선을 자책 2점으로 묶었다. 안타 5개를 내주긴 했지만 한 이닝에 몰린 장면은 만들지 않았고, 그게 불펜이 넘겨받은 리드의 성격을 결정했다.

두산 최승용도 초반 다섯 이닝을 안타 3개로 봉했다. 두 선발의 내용만 떼어놓으면 팽팽한 저녁이었다. 갈라진 지점은 선발이 물러난 이후였고, 키움의 5점이 결승타 없이 기록됐다는 사실이 그 과정을 설명한다. 한 방에 무너뜨린 게 아니라 여러 이닝에 나눠 담았다는 뜻이다.

그 흐름의 중심에 최주환이 있었다. 두 타석만 소화하고 물러났지만, 그중 하나의 안타가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타석 수가 아니라 타이밍이 만든 2타점이었다.

경기 전 저울은 키움 쪽으로 기울어 있었고 결과도 그 방향을 따랐다. 다만 그 판단의 근거를 최근 분위기에서 찾았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잠실에 들어설 때 상승 곡선을 그리던 쪽은 오히려 두산이었고, 연패에 묶여 있던 팀이 그 곡선을 3시간 13분 만에 꺾었다.

시즌 첫 맞대결을 내준 두산은 이제 남은 일정에서 균형을 되찾아야 하는 입장이 됐다. 4.5경기차를 줄이려던 계획이 홈에서 최하위에게 걸린 셈이라, 다음 두 경기의 성격 자체가 달라졌다. 키움 입장에선 반대로, 10위라는 자리가 실력의 결론이 아니라 표본의 결과일 수 있다는 첫 반증을 남겼다.

결승타
없음
3루타
김민석(3회)
2루타
카메론2(2 6회)
실책
이유찬(9회)
병살타
김건희(9회)
포일
양의지(2회)
폭투
양재훈3(6회) 이병헌(7회) 박정훈(7회)
심판
이영재 김성철 함지웅 이용혁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키움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브룩스4102.325
2안치홍4100.324
3이주형4111.237
4김건희4000.300
5최주환2120.280
6박찬혁2000.367
6박주홍타우2000.400
7이형종4101.167
8박한결4000.074
9어준서4201.273

두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준순5000.375
2정수빈4000.212
3안재석4101.258
4양의지3100.094
5카메론4200.265
6박찬호3100.257
7양석환2010.125
7김인태1000.167
7강승호0000.263
8김민석2101.375
9이유찬2010.000
9박지훈1000.20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키움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배동현선발5 1/352422852.61
유토6.6홀드2/30010059.82
박정훈7.8홀드102200262.08
김성진8.4홀드110100155.40
김재웅9.8101000146.00

두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최승용선발532521845.63
양재훈6.3111411333.18
이용찬7.902002299.00
이병헌7.2111100245.06
박신지8.7100200119.95
윤태호9.110100018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29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