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롯데 · 2026.04.07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0718:30사직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KT0020102027929
롯데10000000231114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선두와 1경기 차, 시즌 초 2위 팀에게 사직 원정은 앞선 팀의 등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일정이었다. KT가 7-3으로 그 계산을 지켜냈고, 홈팀 롯데는 여섯 경기째 이어진 패배를 끊어낼 자리를 또 한 번 넘겼다.

승부의 방향이 정해진 건 3회였다. 1사 후 2·3루가 만들어졌고, 타석의 장성우가 친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굴렀다. 안타는 아니었지만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그 한 점이 끝까지 결승점으로 남았다. 화려한 장타가 아니라 주자를 세워두고 최소한의 접점을 만든 타격이 경기를 갈랐다는 점이, 이날 KT 타선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후 점수를 벌린 쪽도 같은 결의 타자였다. 오윤석은 두 개의 안타로 3타점을 쓸어 담으며 롯데가 따라붙을 때마다 간격을 다시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가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사직의 분위기가 달아오를 구간을 미리 잘라냈다.

흥미로운 건 진 팀의 선발이다. 나균안은 네 이닝을 자책 없이 넘겼다. 경기 전 무게추가 KT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본 판단은 결과와 같은 방향으로 흘렀지만, 롯데 마운드가 먼저 무너져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었다. 선발이 버틴 구간에서도 점수판은 이미 기울어 있었고, 그 뒤를 되돌릴 만한 반격은 3점에서 멈췄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드러난 차이는 구위 대결의 우열보다 주자를 홈으로 밀어넣는 방식의 숙련도에 가까웠다.

3시간 39분 동안 사직에서 확인된 것은, 2위와 9위가 지금 신경 쓰는 대상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KT는 앞선 팀의 간격을 재고 있고, 롯데는 아직 발밑에서 끊기지 않는 흐름을 붙잡고 있다. 남은 맞대결이 여러 차례 예정된 두 팀에게, 이 첫 판은 서로의 현재 위치를 확인시켜 준 자리로 남는다.

결승타
장성우(3회 1사 2,3루서 유격수 땅볼)
2루타
윤동희(6회) 오윤석2(7 9회) 장성우(9회) 손호영(9회)
실책
한태양(3회) 최원준(4회) 이강민(8회)
도루
황성빈(1회) 안현민(3회)
도루자
전준우(2회)
주루사
안현민(3회) 노진혁(4회)
폭투
최이준(8회)
심판
오훈규 박기택 구명환 정종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KT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최원준5001.317
2김현수4201.350
2류현인주三0000.227
3안현민2002.371
3장진혁0000.000
4힐리어드3010.250
5장성우4221.375
5권동진00011.000
6김상수5100.250
7오윤석三一5231.455
8한승택3100.091
9이강민5110.324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황성빈5201.348
2레이예스4100.265
2장두성0001.000
3노진혁4210.400
4한동희5211.350
5윤동희4100.222
5손호영1110.240
6전준우4100.226
7유강남3000.200
7손성빈1000.000
8전민재2000.208
8김민성1000.000
8이호준0000.000
9한태양4100.259
9박승욱0000.25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KT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고영표선발562911873.60
김민수6.5홀드110100170.00
스기모토7.9111100169.00
한승혁8.52/301000153.00
박영현8.91 1/330222273.38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나균안선발424620902.00
김원중5.2121011199.82
쿄야마6.8102222286.75
정현수7.41/30010040.00
윤성빈7.52/3110001419.29
최이준8.9110100260.00
최충연9.41310222818.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23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