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KT · 2026.04.05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0514:02수원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삼성0000000000603
KT01100000×2603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선두와 1경기 차의 3위, 그리고 반 걸음 뒤에 선 4위. 수원에서 만난 두 팀의 간격은 순위표에서 이미 그만큼 좁았고, KT가 삼성을 2-0으로 눌러 그 반 걸음을 그대로 지켰다.

승부는 2회에 사실상 정리됐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오윤석이 좌익수 쪽으로 뻗는 2루타를 걷어내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 타구 하나가 이날 KT에 필요한 전부였다는 사실은 경기가 다 끝난 뒤에야 분명해졌다.

보쉴리는 6이닝을 자책 없이 넘겼다. 삼성이 뽑아낸 안타는 다섯 개였지만 한 이닝에 겹치는 법이 없었고, 주자가 쌓이기 전에 매번 이닝이 닫혔다. 삼성 오러클린도 6이닝을 2자책으로 버텼다. 물러설 자리가 없던 투수전에서 두 점을 먼저 내준 쪽이 패전을 떠안았을 뿐이다. 2시간 32분이라는 경기 시간이 이날의 밀도를 대신 말해준다.

KT 타선에서 흔적을 남긴 이름은 힐리어드였다. 짧은 출전에서 1타점을 보탠 그의 몫이 승부의 나머지 절반을 채웠다. 큰 스윙도, 긴 이닝도 없이 두 점으로 끝난 경기에서 타점 하나의 값은 평소보다 훨씬 컸다.

주목할 대목은 상대전적이다. 삼성은 올 시즌 KT를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이겼다. 세 번째 만남에서 처음으로 그 흐름이 끊겼는데, 하필 KT가 2연패로 주춤하던 시점이었다. 반대로 4연승을 안고 원정에 나선 삼성은 가장 편했던 상대 앞에서 득점판을 단 한 번도 돌리지 못했다.

경기 전 무게추는 KT 쪽에 기울어 있었고 승패의 방향은 그대로였다. 다만 저울이 가리킨 근거와 실제 승부가 갈린 지점은 달랐다. 최근 흐름의 우열이 아니라 2회 2사 후에 나온 타구 하나가 이 경기를 결정했다. 삼성으로선 앞선 두 번의 승리에서 통했던 방식이 왜 이날만 작동하지 않았는지를 먼저 되짚어야 한다.

결승타
오윤석(2회 2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2루타
오윤석(2회)
도루자
최원준(5회)
병살타
최형우2(4 6회)
심판
윤태수 최영주 권영철 박근영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삼성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지찬4000.160
2함수호2000.111
2김헌곤타우1000.000
3구자욱2000.267
4디아즈4100.375
5최형우4100.290
6류지혁4000.400
7김영웅4200.171
8박세혁2000.100
8강민호타포1000.150
9양우현3200.667

KT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최원준3101.361
2김현수4200.333
2류현인0000.227
3안현민3100.394
4힐리어드2111.273
5장성우4000.357
6김상수3000.259
7오윤석三一3110.471
8한승택3000.053
9이강민3000.345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삼성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오러클린선발652522935.59
이승민7.710000090.00
이승현8.12/310100160.00
배찬승8.41/30100077.71

KT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보쉴리선발652200920.00
김민수7.6홀드110100140.00
한승혁8.1홀드101100183.38
박영현9.510000010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17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