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두산 · 2026.04.05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0514:00잠실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한화0000000000504
두산00003014×8807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선두와 2경기차 5위로 잠실에 들어선 한화가 9위 두산에 0-8로 잡히며, 위를 보던 계산을 접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 셈법부터 다시 짜게 됐다. 두산은 4연패 중이었고, 올 시즌 한화와 만난 두 번을 모두 내준 팀이었다. 그 두 줄이 한 경기에 지워졌다.

경기 전 저울이 한화 쪽으로 기운 근거는 순위표와 맞대결 기록이었는데, 정작 승부는 그 어느 쪽과도 무관한 5회말 마운드 위에서 갈렸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4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두산 타선의 발을 묶어놨다. 문제는 그가 만들어놓고 넘긴 1사 1·3루였다. 바통을 이어받은 윤산흠을 상대로 박준순의 타구가 좌측 담을 넘어갔고, 3점이 한꺼번에 붙었다. 이 한 방이 결승타로 남았으며, 이후 이닝은 두산이 점수를 얹어가는 시간으로 흘렀다.

반대편 마운드는 조용했다. 잭로그가 6이닝을 자책 없이 끊는 동안 한화 방망이가 건진 안타는 네 개뿐이었고, 그마저 이닝을 건너뛰며 흩어져 주자가 홈 근처까지 가는 장면 자체가 드물었다. 두산은 4연패 기간에 하나도 맞아떨어지지 않던 요소들이 이날 같은 이닝에 겹쳤다. 박준순 혼자 안타 네 개로 타점 3개를 챙긴 것도 그 겹침의 결과다.

2시간 54분, 8점차. 한화로서는 경기 내용보다 구조가 아프다. 선발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주자를 남긴 채 내려가는 상황은 앞으로도 반복될 텐데, 이날은 그 지점에서 승부가 통째로 넘어갔다. 다음 등판에서 확인해야 할 건 황준서의 탈삼진 7개가 아니라, 그가 남긴 이닝을 누가 받아내느냐다. 두산 입장에선 반대로 이날 잡은 감각을 잠실 남은 일정에 어떻게 이어붙이느냐가 관건이다. 4월 초의 순위표는 아직 형태가 잡히기 전이고, 두 팀 모두 그 사실을 이용할 시간은 남아 있다.

결승타
박준순(5회 1사 1,3루서 좌월 홈런)
홈런
박준순1호(5회3점 윤산흠)
3루타
박준순(7회) 박지훈(8회)
2루타
이도윤(3회)
도루
페라자(1회) 박찬호(5회)
포일
최재훈(7회)
폭투
김도빈2(8회)
심판
김익수 김선수 추평호 전일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한화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오재원3000.278
2페라자4100.444
3김태연4000.200
4노시환3000.184
5강백호4000.270
6채은성3000.355
7하주석3000.367
7황영묵1000.000
8최재훈2100.167
8허인서0000.143
9이도윤3300.500
9최인호1000.333

두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박준순5431.474
2정수빈4100.241
3양의지3001.069
4카메론4000.233
4조수행0000.500
5안재석3001.259
6양석환4000.133
7박찬호3203.250
8박지훈2131.211
9이유찬2011.000
9오명진주二0000.000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한화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황준서선발4 1/332722714.15
윤산흠5.12/31001178.44
김종수6.4100100103.00
김범준7.72/3200111413.50
김도빈7.21142443522.50
정우주8.11/311000108.10

두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잭로그선발642600931.38
박치국7.71/311000170.00
이병헌7.1홀드1 2/300100176.23
김택연9.610110017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8:10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