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NC · 2026.04.02 KBO 프로야구 경기

2026.04.0218:31창원경기 종료

라인스코어

이닝별 득점 · R 득점 · H 안타 · E 실책 · B 사사구
TEAM123456789RHEB
롯데0100200104604
NC00004040×81005

경기 리캡

경기 분석 · 시즌 맥락 기반

5회 2사 1, 3루에서 박건우가 우익수 쪽으로 밀어 친 2루타 한 방, 롯데의 창원 원정은 사실상 그 타석에서 정리됐다. 최종 8-4로 벌어진 점수의 결이 이 한 이닝에 몰려 있었다는 게 이날 경기의 골자다. 노진혁이 신영우의 공을 걷어올려 시즌 2호를 담장 밖으로 보낸 것도 같은 5회. 두 타구가 잇달아 나오는 동안 롯데가 그리던 경기의 모양은 지워졌다.

김진욱의 투구 내용 자체가 나빴다고 보기는 어렵다. 4와 3분의 2이닝을 끌고 가며 탈삼진 네 개를 솎아냈으니 형태는 갖춘 등판이었다. 다만 내준 실점이 경기 전반에 흩어지지 않고 한 이닝에 응축됐고, 마운드를 넘길 때 이미 흐름은 홈팀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NC 선발 버하겐 역시 3이닝만 소화하고 물러났다는 점에서 이 경기는 선발 싸움으로 갈린 승부가 아니었다. 경기 전 무게추가 NC 쪽에 놓여 있던 건 사실이고 결과도 그 방향으로 흘렀지만, 근거로 꼽히던 대목과 실제로 승부가 갈린 지점은 서로 달랐다.

박건우는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타점 두 개를 챙겼다. 표본은 짧지만, 주자를 남겨둔 상황에서 나온 한 타석이 어떤 무게를 갖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짧게 끝난 하루가 오히려 존재감을 키운 셈이다.

롯데 입장에서 더 껄끄러운 건 상대가 NC라는 사실이다. 시즌 세 번째 만남에서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앞선 두 경기의 문법이 그대로 반복됐다. 여기에 연패까지 한 경기 더 늘어나면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이 무거워졌다. 3시간 10분짜리 경기에서 실제로 승부가 결정된 시간은 훨씬 짧았다.

다음 맞대결에서 롯데가 손봐야 할 지점은 명확하다. 실점을 얼마나 줄이느냐보다, 무너지기 시작한 한 이닝을 어디서 끊어내느냐다.

결승타
박건우(5회 2사 1,3루서 우익수 2루타)
홈런
노진혁2호(5회1점 신영우)
2루타
박건우(5회) 한석현(7회) 노진혁(8회)
도루
박민우(3회) 허윤(6회) 최정원(8회)
도루자
황성빈(7회) 최정원(8회)
병살타
한동희(4회)
폭투
버하겐(2회) 신영우(5회) 김강현(7회)
심판
최영주 송수근 박근영 윤태수

타자 기록

AB 타수 · H 안타 · RBI 타점 · R 득점

롯데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레이예스4111.250
2노진혁3211.438
3윤동희4100.286
4전준우3010.263
5손호영3101.263
6한동희4000.000
7유강남4110.235
8한태양1001.267
8황성빈0000.222
8박승욱1000.000
9전민재1000.250
9김민성1000.000
9이호준0000.000

NC

타순선수수비ABHRBIRAVG
1김주원5101.136
2박민우5211.350
3데이비슨3111.294
3서호철주一0001.100
4박건우2121.389
5김휘집4111.412
6김형준4000.158
7이우성3100.333
7허윤0000.000
7한석현11201.000
8천재환우좌3001.000
9최정원3201.364

투수 기록

IP 이닝 · R 실점 · ER 자책 · SO 탈삼진

롯데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김진욱선발4 2/342433985.79
쿄야마5.31 1/330111246.75
이민석7.11/3110221420.25
김강현7.41 2/3222223410.80

NC

선수등판결과IPHBBSORERNPERA
버하겐선발331211523.00
신영우4.5212022246.00
원종해6.4홀드100100160.00
배재환7.7홀드101000120.00
김영규8.11201111610.13
류진욱9.610000090.00

자료: KBO 공식 GameCenter · 호출비용 $0 · 수집 2026. 7. 29. 오후 5:57:30 · DUGOUT9는 KBO와 무관한 팬 서비스예요.